수다닷컴

전 전반적으로 고기를 먹으면 속이 불편한데요...소고기나 닭고기는 그래도 괜찮은데 돼지고기는 먹으면 바로 탈나고 냄새가 역겨워요...이럴 수도 있나요? 원래 돼지고기를 안좋아하고 몸에 맞지않아서 빨리 반응이 오는건가요?

고기를 얼마나 즐겨 했었는지와 그 기간에 따라 다르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고기가 역겹다가 갑자기 또 땡길 수도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고기를 유난히 즐겨해서인지 채식을 시작한지 10여년이 지나서야
고기냄새가 역겨워지더군요.

그리고 고기를 먹었다고 하더라도 소화가 안된다면 그건 소화기관이 약해서일겁니다.
제 경우에는 소화기관이 아주 튼튼한편인데 어쩔 수 없이 고기를 먹으면 소화가 안되는게

아니라 설사가 한번 나오고 그 뒤로는 다시 아무일 없이 원상태

예전에 이효리씨가 채식으로 전환한후 몸이 변했다던데..정말 채식이란게 사람 몸을 빨리 변화 시키나 봐요...무섭고도 신비하네요.....

저는 비건8개월짼데 어제 선배가 사다주는거 안먹을수 없어 우유든 캔커피를 하나 먹었는데..
바로 두드러기가ㅠㅠ
비건 하기 전엔 전혀 안이랬거든요..

전문가의 연구에 의하면 채식으로 배불리 먹으면서 단백질 부족 식단을 짤려고 해도 도저히 짤 수가 없답니다.이 얘기는 채식을 해도 단백질 부족 현상이 오지를 않는다는 얘깁니다.
단백질이 가장 필요한 시기인 출생후 1년 동안에 먹는 모유 속에는 단백질이 7%들어 있는 반면 현미 속에는 단백질이 8% 들어 있답니다.
현미를 드시면 단백질 부족이 오질 않습니다. 그래도 걱정이 되시면 콩을 좀 (현미의 약10%정도)드시면 됩니다

아..그렇구나...처음부터 그러신거에요? 아니면 그냥 우연히 발견하신거에요? 송산님은 그럼 단배질 보충은 어떻게 하세요? 계란이랑 콩류만 드세요? 완전 채식하려고 해도 단백질과 다른 영양분 걱정에 시도를 못하고 있어요...워낙 생선도 좋아라 하고 ^^;;

원래 우리 몸은 고기가 소화가 안됩니다
그동안 모르고 지내서 그렇지요
전 잘 모르고 생선 국물만 먹어도 곧 바로 설사끼가 나타납니다

그런건가봐요....생각해보니 요즘 소화가 안되서 병원에 자주 다녀서 약을 자주 먹었는데 그때마다 고기 특히 돼지고기를 먹었더라구요 ㅠㅠ 진짜 점점 몸이 변하나봐요...좋은거겠죠?

마음이 고기를 피하려 하니 몸도 따르는 겁니다.

안 먹다 보면 분해 효소가 줄어들어요.
심리적인게 아니라 실제로 몸도 변화해서 그럴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