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안녕하세요.

채식 시작한지 반년이 되가는 처자입니다. (페스코 베지)

제가 채식을 하기 전에 살을 좀 뺏었거든요.

운동으로 뺀 것이 아니긴 했지만 술을 안마시게 되니까 저절로 감량 효과를 좀 봤습니다. 소식 했던 탓도 있구요...

제가 워낙 단백질이 없고 상대적으로 체지방이 많아 마른 비만이거든요.그런데 요즘 이상하게 살이 자꾸 터집니다.

살이 터지는 것 뭔지 아시죠? 살이 급격히 찌거나 하면 살이 터지는 것...

이건 없앨 수도 없고 흉하거나 심해지면 수술 해야하는거라 걱정 됩니다.

그렇다고 제가 눈에 띠게 살이 붙은 것도 아니거든요. 운동은 잘 못하니 체지방이 더 쌓였을지는 모르겠지만

외관상 살이 붙지는 않았습니다...

제 식습관의 문제가 있는 걸까요. 전 하루 두끼 정도는 정상적으로 식사를 하거든요.

페스코 베지라서 그다지 많이 가리지는 않습니다.

근데 요즘 술 자리가 좀 많아져 술을 마십니다. 물론 안주류는 거의 섭취하지 않고 물이나 오이, 당근, 건어물 정도 먹습니다.자꾸 살이 쳐지고 군살이 붙는 것 같고, 무엇보다 살이 터져서 정말 스트레스 받습니다.

이런 경험 있으신 분 없으신가요?

피부조직과 단백질과의 관계가 있기라도 한건지....

병원가서 상담이라도 받아볼까 하다가 먼저 글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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