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적으로 비건메뉴가 최소 1개라도 있었음 좋겠어요ㅡ"ㅠ
조은
지금까지 저녁식사 때에 과식은 하면서,, 정말 순수한 음식만 먹었거든요?
근데 삼계탕 찹쌀을 어제 점심에 좀 먹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렇게 동물성음식 좀 먹고도 몸이 피곤해질 수가 있나요?
3주만 있음 비건 1년차인데..
그동안 저녁에 과식을 했기때문에 육수 조금 먹은 걸로 피곤해질까 싶기도 하고,,
어제 피부과 약을 먹고 자서 그런가 싶기두 하구여;
오늘 일어나니까 정말 다리, 몸에 기운이 없어서ㅠㅠ
지금도 정신이 몽롱하네요;;어제 부서사람들끼리 점심을 먹었는데요
삼계탕 집엘 간거예요ㅠㅠ
혹시 영양밥이라도 있을까 기대했는데
삼계탕전문점이라 정말 밥 한그릇 없는거예요ㅠㅠ
그래서 사장님한테 한 그릇은 닭 빼고 찹쌀만 달라구 했죠
그랫떠니 닭은 안 넣고 찹쌀만 넣어서 죽을 끓여주시겠데요
그리구 제가 확실하게 하려구
그럼 동물성분 하나도 안 들어가는거죠?
네^^
그래서 금새 기분 좋아져서 밥 기다리고 있는데
좀 늦게 나오더라구요, 기다리는데 부서사람들한테 좀 민망했어요..ㅠㅠ
그래서 제 죽이 나왔는데
웬게 물이 뽀얀거예요
근데 기름이 안 떠있길래
긴가 민가 하면서 조금씩 천천히 먹었어요
근데.. 닭 살조각이 나오는거예요..ㅠㅠ
그 순간 아차 싶었죠ㅠㅠ
나갈 때 그릇이 너무 차있어도 민망할 것 같아서
억지로 조금씩 먹고 있는데 (진짜 눈물 나더라구요ㅠㅠ)
사장님 부인이신지.. 오시더니..
고기를 안 먹나봐요?^^
네...^^ 근데 여기 육수 들어가죠..?
응, 근데 상관없어, 부작용 안 나.
..............;;;
부작용 안 나는지 어떻게 아시는지??????????!!!!!!!!!!!!!
그땐 정말 닭 빼달라니까 육수는 나오는게 정말 어이없었는데요.....
지금 생각해보니까 삼계탕전문집 가서 모든 닭성분을 빼달라고 한것도 유별날 수도 있겠다 싶기도 하구여..
근데 정말 우리같은 사람은 어떻게 하나요?
정말 갈 수 밖에 없는 자리이고
채식하고 있는데..
법적으로 한 식당당 비건메뉴가 최소 1개라도 있었음 좋겠다.. 생각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우솔
크흑... 속상하셨겠어요.
하와이 사는 친구가, 하와이는 비건 인구가 많아서 정말 아무 식당에나 들어가도 비건 메뉴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우리도 그런 날이 올 거에요!!! -
은G
판도라님을 여의도로... ^^
-
힘찬
판도라님을 국회로!! `부작용 안 나`라니 안타까운 분이시네요
-
새밝
법적으로 까지는 힘들듯 합니다......법이라는게 비건만을 위한게 아니니까요....
저도 채식 위주로 식사를 하기에......채식식당이 많았으면...현미밥이라도 주는데가 많았으면
생각하지만....
이런 문제는 법적으로 풀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법적으로 문제를 푼다면......채식의무 제공때문에 발생하는 비용으로, 5000원 짜리 밥이
모두 7000원이 되는 문제도 생길 수 있고, 질이 엄청나게 떨어지는 체식 메뉴가 나올수도 있죠. -
유진깡
다 함께 만들어야죠~ ^^
-
나미
보통 채식이라고 생각하는 비빔밥에 들어가는 밥도 육수로 하는 곳이 있습니다.
철저한 비건이시라면 외식할 때 일단 무조건 의심에 또 의심을 하시고 미리 대비하는 수밖에 없을 듯.. ㅠㅠ
삼계탕집, 영양탕집, 중국집이 특히 먹을게 거의 없다고 보셔야 합니다.
외출시 생식이나 볶은곡식 등의 비상식량을 휴대하고 다니심이 좋을 듯... -
봄여우
정말 일반 사람들은 채식에 대한 개념이 없어서..
채식인들은 매번 수난을 당하는 것 같아요.
비건메뉴 법적으로 1개 좋은데요..그럼 식당 가릴필요도 없고.. -
꽃바라기슬아
저도 그런 날이 얼른 도래하길 바라고 있어요~.
에버랜드는 꽤 큰 회사면서 아직 그런 진보는 없고...ㅠㅠ;;; -
수국
정말...비건 메뉴가 여기저기 다 있는 ~~ 그런날이 올거에요...^^
-
스릉흔다
저 같은 경우 쪼르르~~ 식당앞으로 달려가요 --;;
어려운 분들 같이 갈때는 미리 전화를 해두던가 미리 들려서 언질을 해두던가하죠...
완전 까칠한애...되는겁니다...그럼...나중엔 두손두발 다 들고 해주던데요...
아님...죄송하지만 속이 너무너무 안 좋아서...하고 죽집에 가서 죽을 사들고 들어가면 식당에서도 속 안좋다고 하면 별소리 안하던데요...^^;;
번호 | 제 목 | 글쓴이 | 날짜 |
---|---|---|---|
2679251 | 밥대신 생쌀로 먹어도 되나요 (5) | 아란 | 2024-12-22 |
2679221 | 온몸용 물비누 추천해 주세요 & 식초 린스 효과 좋아요^^ (7) | 뽀송뽀송 | 2024-12-22 |
2679193 | 제주에서먹어야하는음식 (3) | 장미 | 2024-12-22 |
2679167 | 여러분들은 고기드시면.. (6) | 목화 | 2024-12-22 |
2679144 | 에스트로제 건강식품에 대해서 복용을 해도 되는지? (5) | 도란도란 | 2024-12-21 |
2679116 | 시중 콩고기요.. 저만 그런가? (10) | 하예라 | 2024-12-21 |
2679087 | 팝콘이요.. | 조으다 | 2024-12-21 |
2679055 | 피부트러블이 심해져요. (5) | 맑은 | 2024-12-21 |
2679034 | 시레기국 잘 끊이는 법 궁금 해요 (2) | 크나 | 2024-12-20 |
2679006 | 유산균 추천부탁드려요~~ (4) | LetMeGo | 2024-12-20 |
2678981 | 매실액 담글때 설탕이요 (2) | 글리슨 | 2024-12-20 |
2678952 | 야채스프 관련 질문입니다 (2) | 봄시내 | 2024-12-20 |
2678900 | 오래된 잡곡 어찌해야할까요? (2) | 영미 | 2024-12-19 |
2678873 | 완전현미밥을하면 밥솥뚜껑을 열때 야릇한 냄새가 나나요? (2) | 죄암죄암 | 2024-12-19 |
2678848 | 간식 사갈때 도넛같은거 말고 건강한거 추천 좀 부탁드려요ㅠ (10) | 핫레드 | 2024-12-19 |
2678821 | 알고싶은게 많은 캐나다채식인입니다. (6) | 하늘이 | 2024-12-18 |
2678715 | 저는 어떤채식인가요??? (10) | 꽃님이 | 2024-12-17 |
2678663 | 저한테 생채식이 맞지않는걸까요 ? (7) | 그댸와나 | 2024-12-17 |
2678609 | 파프리카 잡채 (2) | 동은 | 2024-12-16 |
2678528 | 밀가루 음식섭취.. 아이러니하네요..채식을 하는 이유가.. (10) | 설희 | 2024-1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