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무력증입니다. 어떻게 하죠..
아놀드
어제 급기야 응급실로 직행했습니다.
단순히 소화가 안되고 변비가 있다고 생각하며 20여년을 살아왔는데.
아침 과일식 하고 나서 극심한 속쓰림에 일어날 수도 없었습니다.
1주일전부터 먹으면 먹는데로 윗배가 심하게 불러오고 소화가 그담날 아침까지도 안되더군요.
이상하다 했는데.
위무력증. 위마비라고 합니다.
결국 위 운동 기능성 보조제와 약 처방, 링겔 등 응급치료를 받고 집에와서 쉬었어요.
식탐이 많고 맛있는 것을 좋아해서 소식을 잘 해나갈 수 있을지.
지금은 현미밥과 나물반찬들 먹는 것이 제일 두렵습니다.
희안하게도 과일 소량과 현미생채식은 그래도 어느정도 괜찮은 것 같구요.
이러다 평생 밥 못먹고 사는 신세가 될까 신랑은 걱정이 태산입니다.
일단 오늘 부터 9월17일까지는 소량으로 과일식-현미생채식-과일식(아-점-저)으로 해볼생각입니다.
그다음 주는 저녁을 과일식을 한끼 줄이고 두부와 야채, 그다음주는 더 비율을 늘리다가 10월2째주엔 현미밥을 시도 해볼까해요.
아-점은 과일식-현미생채식으로 그대로 유지하고 저녁만 바꿔보려구요.
커피관장도 매일 하고 있습니다,(어제로 4번째 했나봐요.)
그래도 어제 병원에서 변이 많이 차있다고 하네요.
변비가 심하긴 했었나 봅니다..
이렇게 매일 해도 되는 건가요?
매일 1000ml씩 한번에 넣는게 힘들지 않길래. 하고 있었는데
어제는 800ml넣고 힘들어서 화장실다녀와서 나머지 200ml넣었는데.
잘 배출이 되지 않아 애를 먹었습니다.
배출이 안되면 안되는거죠?
그리고 어제 병원에서 염화나트륨 링겔을 맞았는데.
소금물이더군요.
그제서야 사이트 글을 검색하고 소금물을 먹어줘야 하는 구나 했습니다.
죽염을 두꼬집정도 물 한컵에 넣고 천천히 나눠 마시면 어떨까요?
그냥 물 대신에요. 하루에 평균 6컵 정도를 이렇게 먹으면 너무 많겠죠?
얼마정도 먹으면 좋을지 알려주세요소식과 적절한 운동이 필수, 충분히 씹어서 삼킬 것.
이것 3가지를 일단 지키기에 주력해볼까 합니다.
혹시 좋은 방법이나 경험이 있으신 분들 조언 부탁합니다.
-
올해1살 2024-08-30
저도 위무력 비슷할 때 죽염을 입에 넣고 천천히 녹여 먹었습니다. 소화가 잘 되더라고요.^^
그리고 현미는 저에게 있어 많이 씹어야 한다는 강박 관념을 안겨 주어 먹다 마다를 반복해왔네요. 하지만 어제부터는 왁스층 제거한 현미를 다시 먹는 중입니다. ^^ -
SweetChoco 2024-08-30
벽에 다리를 대고 L 자로 누운 다음 20분 동안 배를 두드리면
한결 편안해 집니다
다리 붓기도 잘 빠지구요
10분 이상 매일 해야 효과가 있어요 -
밝은빛누리예 2024-08-30
저는 발목펌프운동도 하고 안 걱다가 요사이 걷기도 의식적으로 합니다.
그리고 저는 우유는 안먹고 요구르트는 먹으려고 합니다. 청국정과 콩도 의식적으로 먹습니다.
변비가 무서워서 고구마와 단호박도 의식적으로 먹습니다.
단 양을 많이는 안먹으려합니다.
하루에 사과는 1개 콩 90g 청국장 30g 단호박과 고구마 합쳐서 100g 요구르트도 100ml정도 꾸준히 먹으려고 합니다.
계량을 하는것은 제가 먹는것을 좋아해서 하나를 너무 많이 먹을까봐
그리고 견과류 -
훌림목 2024-08-30
저도 소화기관에 엄청 문제가 많았던 사람인데요
저는 과식을 하던 습관 + 충분히 안씹고 넘기기 ....등이 문제였던 거 같더라고요
소식을 하려고 노력하고....채식 한다고 좋은 음식 많이 먹는 것도 좋지 가 않더라고요..
양이 좀 늘었다 싶으면 하루정도 단식을 하거나 양을 줄여줍니다 2-3일간..그러면 많이 먹으면 불편해지더라고요
그런식으로 몸의 느낌에 따라서 조절해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저는 배 꿀렁 거리는 운동을 엄청 열심히 합니다. 하루 -
봄 2024-08-30
복식호홉과 케겔운동을 하세요.
아침에 좀 일찍 일어나서 30분 정도 복식호홉을 하고
차를 운전할때나 특별한 일이 없을때마다 케겔운동을 하시면
분명히 좋아집니다.
자극이 심한 운동인지라 조심스럽게 시작해야 하고
오래 걸리지만 효과는 확실히 있습니다.
그런데 끈기가 없으면 불가능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간단하고 쉽게 할 수 있는 비방만을 찾고 있는데
그게 가능하다면 아픈 사람이 한사람도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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