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어리석은 질문이지만,,사주나 운명..
휑하니
정말 부끄럽고 어리석은 질문인줄은 알지만,,
성격상, 훌훌 털지 못하고, 계속 신경쓰고 고뇌하고,, 마음이 답답하네요.
얼마전에 사주라는 것을 봤어요 , 원래 이런데 정말 관심 없고, 사주를 믿고
그대로 행하는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했는데,, 근래에 너무 안좋은일이
물밀듯 일어나고, 상황이 정말,, 최악이다보니, 어릴때 안좋던 가정사 하며,, 내인생은 왜이런가 이런생각밖에 안들었어요.
그러던 차에 사주라는것을 알게 되었는데, 돈받고 하는 돌팔이 , 부적 이런거, 요구하는 분은 아니구요. 암튼 유명하신분인데,
제 사주를 봐주셨는데,, 엄청나게 안좋네요. 역시 해도 안되는 이유가 이거였구나 싶은게, 별별생각이 다드네요. 너무 괴롭습니다.
정말 사주가 좋은 분들은 뭘해도 다 잘되있더군요. 남탓하는게 젤 안좋은 거라지만, 너무너무 속상합니다.
나는 왜 이런 사주로 태어났을까 싶기도 하고, 정말 좌절,,,,,,,,,, 정말 바보같죠?
저도 운명은 스스로 개척할수 있다. 노력으로 바꿀수 있다고 믿었던 사람인데, 그 분께서 사주는 어쩔 수 없다,,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인정해야한다고 하시네요.사주는 70프로고,, 그 밖이 30프로라며,,
또 헬렌켈러나 그런 경우를 보면 시련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서 역경을 딛었다고 하자나요? 그런데 그분은 헬렌켈러 또한
사주에 부모덕이 들어있지 않았다면 그것이 가능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휴.
정말 저는 어릴때부터 제가 벌어서 쓰고, 정말 가정사가 좋지 않아서, 아버지랑 충돌이 엄청났구요,, 역시 사주에 아버지가 흉신이더군요,
채식과 소식,, 자기를 절제하고 다스리는 수양이 정말 운명도 바꿀수있을까요? 정말, 그렇다면, 좋겠습니다.
먹는것과 마음을 다스리면 정말 운명이 바뀔수 있다면 좋겠네요,, 사주를 바꿀순 없을까요, 아, 너무 괴로워요. 정말 바보같네요.ㅜㅜㅜㅜㅜㅜ
욕먹을 질문이지만, 그래도 따듯한 한울벗이라 이렇게 넋두리 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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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키
경험 얘기해주셔서 넘 감사합니다,ㅜ 정말 오프모임 한번 나가서 수다님 얘기 듣구 싶네요. 감사해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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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해솔
나이가 몇이신지 모르겠지만 절대 타고난 사주대로 운명이 흘러가지 않습니다.
깊게 들어가진 않았지만 제가 사주를 직접 어느정도 공부해보고 제 사주나 남의 사주의 예를 본 결과
각자의 사주는 자기 노력 여하에 따라서 얼마든지 180도 바꿀 수 있습니다.
사주 결과로 절대 포기하거나 의기소침 하지 마세요.
나중에 만날 기회가 된다면 속시원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언제 오프모임 한번 나오세요~^^ -
영동교
진심으로 답변해주신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정말 많은 도움이 됬어요, 마음에 짐이 많이 덜어진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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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랑비
채식은 사람은 아니지만 어떤 동물의 죽고 사는 문제를 결정합니다.
죽고 사는 걸 결정하는 순간 그 동물의 자손까지 살려준 셈이죠.
타고난게 좀 허접한 관상이나 사주를 가져도 이런 결정으로 내 운명의 약한 부분을 알게 모르게 메꾸고 있을 겁니다. -
베네딕트
스스로 어리석은 질문이라 하신 것 보면 스스로 마음에 간직한 해답이 있으실 듯합니다. 힘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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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동
제가 사주 명리학 공부 조금 했었는데요, 본래 좋은 사주와 나쁜 사주는 없어요.
대운과 소운이 어떻게 들어오느냐에 따라서 타고난 여덟가지 글자의 작용이 틀려질 뿐이지요.
여덟글자는 타고 나지만, 대운과 소운이 계속 바뀌기 때문에 삶은 계속 바뀝니다.
그리고 사주공부 제대로 한 사람이라면 절대 나쁘게 풀이해주지 않습니다. 안좋게 말하는 사람은 부적팔아먹으려는 수작이여요. 원래 나쁜 사주는 없거든요. 이런 사주가 이런 환경에 처하면 본인한테 순작용을 하 -
큰재
저도 사주 몇번 본적있는데 100%신뢰할수는 없겠더라구요...어떤분은 운명은 충분히 자기 노력하에 바꿀수 있다고 말씀해 주시면서 마무리 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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