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 계속해야 할지 고민이 많네요
날샘
안녕하세요~
현재 두달정도? 페스코 채식을 하고 있습니다
비건을 하고 싶긴 한데 사회생활을 하면서
비건을 하면 먹을게 너무 없어서 힘들더라구요
적당히 타협해서 페스코를 하고 있는데요
몇 일전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296&aid=0000018157
기사를 봤습니다.
채식이 암, 정신질환 등 육식에 비해 취약하다는 내용인데요
어중이 떠중이가 조사한 것이 아닌 의대 연구진이 체계적으로 조사한 것이라
공신력이 있는 결과더라구요..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채식을 하시는 분들은 별로 신경 안쓰시겠지만
저처럼 건강을 위해서 채식을 하는 사람에게는 치명적인 연구 결과네요..
이 기사를 보고 채소와 고기를 같이 골고루 먹는게 더 건강에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채식에 대한 회의감이 좀 드네요
제가 페스코라 생선까지는 허용하는데, 요즘 방사능이다 뭐다 말이 많은데
생선을 자주 먹으면 방사능 때문에 고기를 먹는 것보다 건강에 안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채식을 해서 몸무게가 2kg 정도 빠졌는데, 남자다 보니 여기서 더 마르면 보기 안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여러가지로 의지가 참 흔들리네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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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Pink
65세 이후도 세포 형성이 필요하고 면역체계에 필요한 단백질은 필요하다고 보고 있는 듯 해요. 몸에서 단백질이 필요 없어 안한다기 보다는 노화로 인해 합성능력이 떨어진 것이 맞겠지요. 아시다시피 우리의 dna는 자식을 낳기 전에는 필사적으로 우리를 지켜주지만 그 임무가 끝나면 더 이상 지켜주질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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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65세 이후에는 당연히 단백질 합성을 많이 할 필요가 없어서 몸이 안하는거지요. 성장하는 시기도 아니며 생식 활동도 더이상 안하니 까요. 이 시기에 암 발생률이 떨어지는 것은 몸이 단백질 합성을 많이 안하고 늦추기 때문인거예요.
그래서 고기를 많이 먹어야 한다던가 고기 많이 먹어도 암에 걸릴 확률이 적다는 얘기는 틀린 얘기네요. -
해련
한번 티브이 보세요. 다양한 목소리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참 65세 이후는 단백질 합성 능력이 떨어져 반대로 고기를 많이 먹어야 하면 이 시기에는 암발생률이 떨어져 큰 문제 없답니다. 항상 이런 프로 보면서 느끼지만 밤에 먹는 치킨 소세지 햄 통조림 등의 가공품이 문제이지 고기 자체는 큰 문제 없는거 같아요. 반대로 소스나 드레싱을 잔뜩한 채소 먹고 채식했으니 건강하다라는 것도 어불성설이구요. 음식은 그 자체로 아무 죄가 없습니다. 어떤 방식으로 어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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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
그리고 만약 황금알에서 황박수다님의 의견이 압도적으로 우세했다해도 편집되었거나 혹은 그냥 오락 프로그램일 뿐이라고 폄훼하실지 의문입니다. 내 의견과 다르면 다 편집인건 아니잖아요. 전 사실 내심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비록 제 자신이 채식에 실패했지만 제 방법이 잘못된 것이지 채식 자체는 건강한 식습관이라고 나름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방송 내용은 너무나... 실망스러웠어요. 제가 그 말을 믿고 채식을 한 것이 합리적인 판단이 아니었다는 생각 밖에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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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크
대응을 제데로 했는지 못했는지는 주관적인 판단일 뿐입니다. 과학적으로 뭔가 설명해 주실줄 알았는데 해보면 된다라는 말씀만 하시더군요..저도 채식 초기에 황박수다님 만나서 조언을 구하고 채식을 시작했습니다. 고혈압 때문에 했고 체중도 10킬로 정도 감량을 했는데 혈압은 그데로이고 콜레스테롤 수치는 떨어졌지만 중성지방 수치는 늘었습니다. 대신 나머지 자율신경 계통은 망가지고 이관기능 장애가 와서 한의원 삼개월 이상 다녔습니다. 해보면 된다고 해서 해봤는데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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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자리
또한 식품 영양학 교수께서 하신 말씀도 채식이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했다가 잘못된 채식으로 오히려 건강을 망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할 수 없기에 많은 일반인이 시청하는 자리에서 경계의 말씀으로 보입니다. 정보의 호수 속에 대중은 똑똑해졌지만 무지한 것도 사실이죠. 그리고 식품영양학 교수가 고기는 안먹어도 된다는 주장을 했다가 학계 및 미디어에 매장당하기 쉽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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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우람
저는 다른 의견입니다. 황금알은 시사교육 프로그램이 아니라 오락 프로그램이죠. 시청율을 위해 왜곡된 편집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저도 그 편을 봤지만 황박수다님이 제대로 대응 못했다는 증거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방청객으로 녹화현장 전체를 보지 않고 편집본만으로는 단정 할 수는 없죠. 그리고 설령 답변을 안하셨다해도 예를 들자면 평소 회식자리에서 채식이 더 뛰어나다고 주변사람과 말싸움까진 하진 않죠. 싸워봐야 다수의 생각을 소수자가 설득하는데본인만 이상한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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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예전 어느 분이 그러더군요. 단백질 보충이 관건인데 여러가지 곡물을 조합해 신경 써가며 채식할 필요가 있느냐? 그냥 고기 한점 먹으면 해결되는데... 이주전인가 황금알에 황성수 박수다님 나오셔서 다른 전문가 분들과 토론이 붙었는데 제대로 된 답변을 못하시는거 보고 조금 실망을 했습니다. 과학적으로 채식만 해도 아무 문제가 없다는걸 일반인들이 납득할만한 내용을 말씀하시지 못하더군요. 거기 나온 영양학 교수님은 황성수 박수다님처럼 자기 절제를 하는 분은 채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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낶아
육식에서 취할 수 있는 대부분의 영양소는 채식식단으로도 얼마던지 대체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그때 그때 필요한 영양소가 있는 채소와 과일 그리고 곡식등을 섭취하고 요리법도 충분히 숙지하여 드시면 별 문제없이 건강을 유지할 수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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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빛
아무런 상식 없이 푸른채소와 과일만 먹는다고 완벽한
채식을 했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채식하시는분들은 꼭 현미 채식을 해야만 골고루 영양공급이 됩니다. 외국의 경우 주식이 빵이라면 통밀로 구운 빵을 먹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은 채식은 영양 불균형으로 많은 병이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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