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자극적인 음식을 잘 소화하지 못하고
조금이라도 과식을 하면 속이불편합니다.
피부트러블도 있고 피지분비도 많은 편이고 아침마다 몸이 무겁습니다.
그래서 부담없고 가벼운 느낌으로채식을 시작했습니다.

채식주의자들의 채식 이유를 살펴보면 일반적으로 생명보호와 자연보호던데
맞는말이긴 하지만 왠지 저에겐 크게 공감되지 않습니다...
제가 채식을 결심하게 된 이유도 생명보호와 자연보호가 아닌, 오로지 제 건강을 위해서구요...

이런 목적을 가지고 채식을 하다보니
고기만 안 먹을 뿐... 참 어설픈 채식주의자가 되어버렸습니다.
생선, 우유, 계란, 닭고기, 커피, 술은 먹고 있구요(커피와 술은 끊지못해서)
단지 소고기, 돼지고기, 햄, 버터, 마요네즈, 과자만 먹지 않을뿐이에요...

저 같은경우 채식주의자라고 말 할 수 있을까요..?
여러분들은 얼마나완벽한 채식을 하고 있는지, 아니면 어느선까지 먹고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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