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에서 페스코로 가신 분들께 질문..
제철
일전에 글 썼던 yj입니다. :d저 취업했어요!!!!! 하하하하하핳 내년부터 출근입니다!!!
원만한 사회생활(?), 그리고 행복한 채식을 계속 유지하려고바깥에서는 페스코로 연습하려고 하는데,우유나 계란은 제가 안 먹은지가 너무 오래 돼서 아주 소량만 들어있는 경우가 아니고서는 계속 체하고 속이 안 좋더라구요. ㅠ.ㅠ급한대로 생선은 좀 먹어볼까 하는데,혹시 비건에서 페스코로 가신 분들 중 이런 문제 겪으셨던 분 있으신지요. ㅠ.ㅠ소화가 안될까봐 그게 너무 신경쓰입니다.
실은 제가 야채도 잘 소화를 못 시켜서.. 소화 능력이 떨어져요 ㅠ.ㅠ비건식으로 밥 먹어도 끅끅 트름...천천히 꼭꼭 씹어서 먹는데도 그러네요.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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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서리
비건에서 페스코는 아니고, 채식위주로 먹은지 4년정도 되었는데요, 가끔 어른들 만나서 고기 먹게되면 소화도 안되고 속에 고체기름으로 코팅한 느낌때문에 매우 괴롭네요. 그리고 고기뿐만 아니라 저는 단백질 식품을 적게 먹어야 건강에 이롭다고 생각해서 콩, 두부, 두유도 덜 먹으려고 하는 편인데 두부, 두유의 경우 어느정도 이상 먹으면 소화가 안되더라고요.
전체적으로 단백질 소화기능이 떨어진 느낌(?). 단백질은 많이 먹을 영양소가 아니라 나쁜 현상은 아 -
돌심보
현실적으로 완전한 비건이 어렵더라구요. 배가 너무 고플 때나 모임 있을 때 혼자만 채식 고집한다는 것이 쉽지 않죠.
너무 튀면 다른 사람들이 불편해 하더라구요. 반찬 채소만 먹는 것도 안 좋게 생각하는 것 같던데....
저 정도만 먹어도 무난하게 사회생활 가능하더라구요.
하지만 영양학적으로는 거의 비건에 가까울 것 같아요. 멸치국물에 무슨 영양가가 많을까 싶네요.
비빔밥에 달걀 빼달라고 하고, 순두부에 혹시 달걀 들어가면 빼달라는 정도로 하면 -
리라
순두부 찌개에 보통 육수가 멸치육수 아닌가요? 전 밖에서 따로 생선 안시켜먹어도 김치나 국이나 다 생선 들어간다고 생각하고 먹고 있었거든요... 순두부나 된장이나 청국장 같은 것은 비건이라고 생각해도 되나요? 아 그럼 너무 마음이 가벼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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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솜
멸치국물이나, 김치에 들은 젓갈에 거부감이 없다면, 페스코로 무난히 사회생활 가능할 것 같아요.
한국 음식은 채소가 들어간 반찬이 많잖아요.
예를 든다면 밥에 순두부찌개만 먹어도 거의 채식이죠.
많이 씹으세요. -
핑1크캣
제가 하려는 일이 도시락 싸다니는 일반 직장과는 거리가 멀어서요 ㅎㅎ 저때문에 누군가 신경 쓰는 것도 별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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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란도란
제가 삐뚠건지 몰라도... 왜 자기자신의 입에 들어가는 것까지 남의 눈치를 보고 남들을 위해서
먹기 싫은 걸 먹고 ... 고수해 오던 신념을 바꿔야 하는지 참 모르겠습니다...
저는 직장 생활 1년차 인데 꾸준히 도시락 싸다니고 있어요 처음엔.. 다들 신기해하기도하고
알레르기 있다고 하니까 이해를 해주더라구요 ..가끔 간섭이나 사람들의 눈이 피곤하긴 하지만
그래두 내몸을 이루는 건데... 비건을 그만두고 싶지는 않아요 ..
그래두 사회생활하기에 -
가을귀
정말 사회생활 때문에 힘들게 이루고 고수해온 비건을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많죠.. 저도 1년간 정말 노력 많이해서 겨우 채식으로 바꿔서 1년 넘게 지켜오다가 .. 직장은 안다니지만 사회생활 하다보니 주변사람한테 너무 미안해서 그냥 먹어버렸습니다. 탑은 쌓기는 어려워도 공든 탑이 무너져내리는것은 순식간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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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단
제가 비건 7년쯤 하다가 사회생활하면서 생선도 먹고 그랬는데..생선을 대놓고 먹기 보다는 이를테면 멸치육수가 들어간 국물을 먹는다던가, 아구찜에 있는 콩나물을 먹게 된다거나 등 이런식으로 먹게됐어요. 생선은 채식하는 사람 아니더라도 비린내나 방사능 때문에 워낙 가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드시기 싫은데 일부러 드실 필요는 없으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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