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요즘 일일 이식을 하고 있습니다. 낮동안은 참을만해서 연구실에서 먹던 생식을 먹지 않고 지나가는 날이 많습니다.
저녁에도 녹즙을 먹으니... 물론 녹즙을 1리터씩 마시기는 합니다만;;
다른 것을 많이 먹지 않아도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전 새벽에 꼭 일어나서 식사를 하게 되네요.
새벽 저혈당 때문인지... 3-4시면 배가 고파서 깹니다.
너무 새벽이라 녹즙보다는 따뜻한 국이나 생식을 먹고...다시 자기도 하고..
오늘처럼 공부를 하기도 하고.. 그럽니다.

그런데 새벽에 일어나서 먹으면 좀 민망해요.
식구들 다 자는데.. 일어나서 뭘 먹다가 식구들이 깨면...
꼭 기분이;; 몰래 먹다 걸린 것 같은 느낌?!

새벽에 뭘 먹지 않으려고 일부러 11시에 뭘 좀 먹고 자기도 하는데..
그래도 5시에는 식사를 해야 합니다.
아침에 항상 너무 배고파요^^;;

저만 이런가요?
조식폐지가 좋다고도 하던데;;
전 차라리 점심과 석식을 폐지해도...조식은 꼭! 먹어야 겠고..
그것도 눈 뜨자 마자 먹어줘야 하니.;;;

그래도 좀 늦게 먹었으면 좋겠는데...
마음처럼 쉽지가 안네요.

아...그리고 질문 하나더...
오랜만에 토마토를 먹었는데, 전 토마토만 먹으면 이상하게 더 허기가 진 것 같아요.
토마토가 냉성이 강해서 그런지... 다른 분들은 토마토가 포만감도 주고 당도 적어서 좋다고들 하는데..
전 토마토가 안받는지.. 잘못먹으면 속이 쓰리고, 아니면 안먹으니만 못하게 더 허기지고;;;
어제도 토마토가 싸길래 사와서 식사로 2개랑 녹즙 먹고, 나중에 간식으로 3개나 더 먹었는데도..
자기 전에 너무 배고파서 울다가 잤어요..ㅠ_ㅠ
아무것도 먹기 싫은데... 배고픈 느낌이란...ㅠ_ㅠ
덕분에 오늘 3시에 깨서 생식이랑 요거트랑 이것저것 좀 챙겨먹고... 새벽부터 과제하고 있네요.
토마토.. 대량으로 구매하기 좋은 과채인데.. 저랑은 안맞는 것 같아서.. 참 아쉽네요.
다른 분들은 어떤가요?

신청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