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예전에 공기밥에 김치만 먹으면서 \내가 먹을건 하나도 없네.\라며 조그맣게 투덜거리는 사람보면서 그냥 무관심하게 흘려들었는데 제가 그 입장이 되었어요.

공기밥만 먹어야하는걸까요?ㅠ.ㅠ 쌈밥추천이요.

도시락도 함 시도해 봐야겠다고 생각했지만 귀찮아서 최대한 피하고 싶었는데 여럿이서 만나는 모임에서는 시도해 봐야겠네요.

제가 워낙 빅마우스라 이미 소문은 다 냈답니다.^^
대부분 존중해 주는 분위기인데 막상 식당을 고를 타이밍이 되면 왠지 외로와지는 맘.
같은 식당만 줄창 가고 있는데 다른 걸 먹고 싶어하는 마음을 읽을 수 있을 정도가 되니 눈치가 보여서요 ㅎㅎㅎ

지인들도 슬슬 바뀔겁니다...^^ 오래걸리긴 하겠지만요
그리고 말이죠 예전과는 달라서 채식에 대한 인식이 무척 좋아져서
나 채식하기로 했어 라고 시작하셔도 엄청난 무리가 따르진 않으실거에요
한번 도전해 보시면 어떨까요? ^^

흠.역시 그렇군요. 우아..진짜 이제 시작인데 벌써 벽이 높다는걸 조금 실감합니다.
지인들이 혀가 좋아하는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 더더욱 @@
덤으로 채식 음식 맛없다고 안 좋아 하는 사람들이 다수 ㅠㅠ

콩나물 국밥이나 바지락 칼국수에 다시다같은 조미료를 보통 쓰는걸로 아는데요..
멸치나 소 등의 동물성분이 들은것 같습니다..

네발짐승 성분이 없는 음식이라면...비빔밥이나 김밥, 파전, 두부요리 등등이 떠오르는데요..그것도 양념이나 재료에 섞이는 경우가 있으니..좀 확인할 필요가..^^;;

채식식당이나 채식식당에 가까운 식당들(예:보리밥 뷔페? 자연식 음식점, 웰빙 음식점 등등)을 제외하면 대부분 믿고 드시기는 현실적으로 좀 어려울 것 같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