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저도 처음 채식 했을 때 생리혈이 제 때 안나왔어요. 그치만 매번 난소가 부어서 고생하고, 생리통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는데, 채식이 몸에 정착하니까 생리도 날짜 지켜서 하고 몸을 고생하게 만들었던 아픔도 말끔히 없어졌네요. 채식 하고나서 가장 몸으로 빨리 느낀 변화가 바로 생리통 완화였습니다. 넘 걱정하지 마셔요.

저도 안한지 꽤 되서...걱정이에요.
그런데 전에도 안하다가 몇달만에 하고 그래서 어찌해야할지...
이번달 말까지 안하면 일단 약처방을 해 보려고요..ㅠㅠ

저랑 똑같은 상황이시네요...t.t 저는 3달째 안 하고 있어요... 생리는 안해도 괜찮은데, 이마에 나는 거 때문에 정말 스트레스 받네요~!! 병원갈까 망설이고 있는데... 밑에 수다님 답변 보니... 조금 더 기다려보다가 그래도 안 되면 병원을 한번 가 보든지 해야겠어요~ 병원 다녀오시고 말씀 좀 해 주세요...

저도 그런 문제들 때문에 병원가서 혈액검사니 초음파니 다 해본 결과 다낭성 난포 증후군이라 하데요.
이 병을 가진 사람의 50%는 비만이고 50%는 비만이 아닌데, 저는 정상체중이구요;;
성인여드름도 같이 일어나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어요.
피부도 좀 많이 버렸고 ㅠ_ㅠ
비건 식생활도 크게 도움이 되진 않았어요. 제 경우엔.
그냥 병원가서 약 처방 받았죠. 호르몬제 (피임약이죠).
6개월치 먹었는데 약 없어지니 금방 문제가 돌아와서...1년치 더

제가 2년전 쯤 극심한 스트레스로 생리를 몇달 안했어요.전 생리 나오는 주사 맞아도 생리가 안 나오더라구요.
홀몬검사 했더니 수치는 정상이라고 하나, 폐경이 온것 같다고(30대말이었음) ...홀몬약(피임약이죠)을 처방해서 3달정도 먹었는데 도저히 못먹겠더라구요. 그래서 폐경을 받아들이자고 마음먹고 식생활을 조금씩 바꾸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요 폐경이라 생각했던 생리를 하고 있구요. 완전현미채식으로 바꾸고 첫번째 생리를 했는데요.... 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