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그런데 소금은 왜 안쓰시는건가요? 질 좋은 소금은 필요하다고 생가되서요~

지금으로도 충분히 잘 해먹이신다고 생각합니다.
더이상의 보충제는 안 먹이셔도 될 듯 합니다.
아이들에게 중요한 건 어떤 입맛으로 길들이냐인 것 같습니다.
어렸을때 집에서 잘 해서 먹이면 좋은 식습관을 가질 수 있습니다.
저는 영양소문제보다 그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엄마가 해주는 음식에서 아이들은 엄마의 사랑을 느끼는 것 같구요.

지금도 충분히 훌륭한 엄마이십니다.
몸무게보다 중요한 건 아이들의 건강이지요.
몸만 크고 잘 아픈 아이들도 많거든요.

첫아이라 신경이 많이 쓰이시나 봅니다.
저도 생협 유기농 재료만 쓰고 이것저것 다 해먹이고 외식할 시에도 도시락 싸 다니고 골고루 해먹였지만 몸무게는 한참 미달입니다. 울딸은 만세돌이 지났는데도 12킬로도 안되고 큰애도 2년정도는 떨어지는 몸무게와 키입니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표준발달몸무게와 키를 아예 보지 않고 삽니다.
지금 안 큰다해도 언젠가 클거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완벽하게 해주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디가도 먹는 거에 뒤지지 않는 우리

정 불안하시다면 뉴트리셔널 이스트 쓰셔도 될듯...
빵 구울때 쓰는 효모 비슷한 효모인데요, 사람이 먹을 수 있도록 나와요.
먹어본 사람들 말에 의하면 고소하다던데요.
검색을 한번 해보시면 어떨까요? 한국에는 파는지 몰라서...
Nutritional Yeast 입니다. 복사해서 붙이시든가 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