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네...읽어보았답니다. 감사...

토란탕 맛있는데...전 어려서 가끔 먹었는데.. 맛이 좋아서 생각나요. 근데 이북이 고향이신 시아버님이 영 꺼리시더라구요. 표고버섯은 제가 너무 좋아해서 하루가 멀다하고 식탁에 올린답니다.
표고버섯요리도 고민해봐야겠어요. 도라지는 나물로 먹을까해요. 전도 종류를 줄이고..어쨌든 기름을 사용하는 거라서요. 고마워요. 표고버섯으로 뭘해야하나..

추석에 토란탕 빠지면 섭하죠. 소고기 안 넣고도 얼마나 맛있는데요.
무, 토란, 들깨가루랑 다시마만 있으면 되거든요.
명절 느낌 살리려면 고기 대신 도라지와 몇 가지 야채를 끼운 산적을 만들어 보세요.
도라지는 환절기 목 건강에도 좋으니까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강추하고 싶은 것은 마른 표고버섯전!
표고를 물에 불렸다가 부침하면 넘넘 맛있어요. 생표고보다는 마른 표고가 제격이지요.
제가 좋아하는 것만 죄 읊었네요^^.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사실 시어머님은 당뇨초기에 고도비만이시구 시아버님은 고혈압에 여러차례 뇌경색이 오셨답니다. 그러신데도 먹는 것을 참 좋아하셔서 언제나 푸짐하게 드셨어요.
최근 시아버님이 뇌경색으로 잠시 입원하시고 의사선생님이 신신당부 육류제한, 지방식제한해야한다고했나봐요.. 좋아하던 빵, 햄, 고기를 안드시려니 힘드셨서 가끔씩 우리집으로 전화해서는
나이들면 고기를 먹어야 힘난다고 하셨는데...
시부수다님께서 밥은 몇년전부터 100프로 현미식에 생협물건 위주로 드셔왔어

고기 안 먹는걸로 합의될 정도라니, 멋진 집안이시네요!
요즘은 콩고기, 쌀고기가 여러회사에서 다양하게 나오고 마른 버섯같은 것도 요리에 활용해보면 일반인들도 고기없단 이야기 하지않더군요, 또 육수 없으면맛이 없다고 하는 경우도 많은데 도솔천, 베지시즈닝, 중화소스 등 천연조미료들을 활용하면 더 이상 맛없단 이야기도 하지 않고~ ^^.
밥을 할땐 잡곡을 조금씩 넣어, 요즘 나오는 압력밥솥 활용하고, 또 참기름이나 고추장 된장은 최고의 것을 챙겨서 식

빠른 답 감사해요. 여기 음식 올려놓은 것 쭉 검색해보면 되겠네요. 밀고기 등은 제가 별로라서 못 하겠어요. 먹어본 적은 없지만...그냥 이것 저것 뭐거 더 들어간 것 같아서요.

잡채는 고기빼고 하기로 했구요. 전은 두부와 각종 야채를 넣은 동그랑땡을 추가로 해볼까해요.
그리고 뭐 한가지만 더해볼까... 국은 담백한 걸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