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주 어처구니없는 악몽에 시달려요;;;
오빤테앵겨
임신하면 악몽을 자주 꾸고 넘 생생하다던데.. 이거 보통 생생한게 아니네요.
아마 4-5개월때부터였지 싶어요.
이따금씩 신랑이 제 앞에서 대놓고 불륜을 저지른다거나
신랑의 옛여친이 저한테 와서는 시비를 걸거나-하는 어처구니 없는 꿈을 꾸곤 하는데요,
웃긴건,
깨고나서도 꿈속에서의 치밀어올랐던 분한 감정이 좀처럼 풀리질 않는다는거죠.
사실 바람을필래면 제가 피겠지 울 신랑은 그럴 사람이 아닌데
꿈이였다는걸 알면서도 배신감에 한동안 미워서 견딜수가 없는거예요.
한번은 새벽4시쯤 깨서는
분에 못이겨 얌전히 자고있던 신랑 등짝을 따악- 하고 때려줬지 뭐예요.
온 몸의 뼈 마디마디와 관절은 아프지,
거울 속 내 모습은 다신 돌아갈 수 없을것처럼 변해버렸지,
약간의 우울증은 나아질 기미도 안보이고,
대체 쌍방과실에 왜이렇게 여자만 고생을 해야하는 건지..
게다가 이젠 꿈에서까지 스트레스를 받고 말이죠..;;;;
곤히 자다가 신랑은 그게 왠 봉변인지..ㅋㅋ
살짝 미안하면서도 시간이 지날수록 그 상황이 떠올라 킥킥 웃음이 나네요.
임신한 친구들한테 물어보니
자기들도 신랑이 불륜하는 꿈을 넘 생생히 꿔서 종일 분이 안풀리더라-고 하던데ㅋㅋ 님들도 그러시나요??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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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골
전 짐 13주인데요 몇일전에 저두 이런꿈 3번정도 이어서 꿈을 꿨어요 남편이 대놓구 그여자가 좋다면서 그여자랑 살겠다구 하는거예요 근데 담날 또 그 꿈을 이어서 꿔서 혹시나 불안한 맘이 생겼는데 나만 이러는게 아니여서 다행이네요 아직 성별을 모르는데 그럼 저두 아들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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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
어머.. 저는 7주인데요 엊그제 저도 그런꿈을 꿨어요. 신랑이 바람을 피우다가 걸렸는데 저한테 정색을 하면서 자기사랑은 바람이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얼마나 꿈속에서 분하고 화가나는지 꿈에서 깼는데 화가나서 참을수가 없더라구요. 그 여파가 몇일 갔다는.. 나중에 얘기했더니 저보고 요즘 오연수나오는 드라마 보더니 그런거 아니냐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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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메
ㅋㅋ 혹시 애기가 아들인가요? 아직은 모르는가,,,
저두 임신내내 불륜 꿈도 꾸구요, 누군가를 막 두들겨패는 꿈도 꿨었거든요
그런데, 먼저 시집간 언니들이 아들이면, 그런꿈을 꾼다고,,,,
그 말이 맞는지 아닌지는 몰라두, 전 아들낳았어요,
낳고나니, 전혀 그런 꿈 안 꾸네요,,^^; -
보람
정말 관계를 못가져서 그런거 아닐까요?? 전 제가 딴남자랑 러브하는꿈꾸는데 울신랑은 얼마전 어떤 미모의 여자랑 러브하는꿈 꿨데요..ㅋ 첫애땐 울신랑 바람피는꿈 정말 많이 꿨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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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
저두 그런꿈 많이 꿔요. 그런데.. 저의 실랑도 그런 꿈을꾼다고 그러더라구요... 저보다 남편이 그런꿈 꾸고나서 저한테 막 뭐라 그래요. ㅋㅋㅋ아기를 가지고 관계를 넘 못가지니... 미안하기도 하고... 좀 그렇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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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린
ㅋㅋㅋ 저도 한달 전쯤에 신랑이 바람피는꿈 꿔서 자다말고 신랑 등짝 때렸는데요..정말 아침에 일어나고 나서도 기분나쁘더라구요.임신중 이런꿈 꾸시는 분들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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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
헐 저둔대.. 맨날 남편이 딴 여자 끼고 노는 꿈만 꾸었어요 지금은 아가가 태어나서 아픈 꿈 꾸네여 ㅜㅜ 근데 어디서 봤는대 남편 불륜 꿈 꾸면 남편 사업이 잘 되는 꿈이라던대 ^^ 너무 열받지 마세여.. ㅋㅋ ㅇ ㅏ 글구 저도 아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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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자리
전 신랑은 문제 없는데 갑자기 배가 푹 꺼진꿈 막막 그런꿈꾸고 꿈에서 엉엉울었는데 실제로도 하도 심하게 울어서 우리신랑이 놀래서 깨우곤 했어요... 한참 그 주수에 많이 꿨네요.... ㅠㅠ 지금은 33주 접어드는데 요즘 피곤해서 그런가 꿈은 잘 안꿔요~~ 전 아들이예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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