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남미여행하기 괜찮나요? (치안, 물가)
다온
올 여름 남미쪽으로 여행계획을 잡고있는데요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 볼리비아 정도로요.
친구가 아르헨티나에서 살다왔는데 아르헨티나 경제위기로 환율이 유리해져서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을거라고 했는데
알아보니 현지에서는 인플레이션 물가폭등으로 30%이상까지 물가가 올랐다고하더라구요.
그만큼 절도나 시위도 많아서 치안이 위험한것 같기도하구요.
그래서 궁금한건, 결론적으로 지금 여행하기에 물가적으로 유리한건가요?
또 아르헨티나 뿐만 아니라 다른 남미국에서도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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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간그놈
저도 비슷한 코스로 여행할 계획인데 반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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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향
아 정말 상세히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원래 저도 물가가 꽤 저렴하다고 들었는데 아니였군용 특히 월드컵때문에 더 오른상태일까요 ㅠㅠ,
부디 즐겁고 안전하게 여행마무리하시길 바랄게요!!감사합니다^^ -
들햇님
브라질은 제가 카니발 기간에 머물긴 했다만은 서울보다 비싸다고 느꼈어요. 숙박비는 이제와서 내역보기가 무서울 정도로ㅠㅠ 지하철도 우리나라보다 비싸고(그래서 지하철엔 거지가 없더라구요ㅋㅋ) 하다못해 페스트푸드를 먹어도 한국보다 비싸요. 아르헨티나에서는 스테이크를 너무 많이 먹으러 다녀서 그런지 몰라도 저렴하다는 느낌은 못 받았어요. 칠레도 마찬가지구요. 지금 여행한지 한 달 막 지났는데요.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저희처럼 아무런 연고가 없고 단순 여행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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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샘
지금 남미 여행중입니다. 여자 둘이서요:) 단답형으로 말씀드리자면 치안은 생각보다 견고하구요. 물가는 생각보다 아니 상상 그 이상으로 비쌉니다ㅠㅠ 물론 연고없는 여행자 신분이라서 바가지쓰고 비싼 식당만 골라다니는 걸 수도 있지만, 넉넉히 잡고 짠 예산보다 오바 될 것 같아요ㅠㅠ 생각하기 나름이겠지만 저는 브라질 상파울로 외에는 위험하다는 생각 한 번도 안해봤어요ㅋㅋ 라파스도 그렇게 위험하다고 봤는데 거리에 경찰들 눈에 띄게 보이고 위험한지 의식도 못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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