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갖기 싫다고 집나간 올케.... 결국 이혼한다네요... 헐...
헛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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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생이 올 3월에
4살연상의 올케와 결혼했어요...
집에선 첨에 반대했어요...
나이도 많을뿐더러....
별볼일? 없었거든요...
나이30넘도록 제대로된 직장도 없고,,..
벌어논 돈도없고...
고졸에... 집도 친정엄마 일찍돌아가셔서 홀아버지에 막내딸...
그냥저냥 홀아버지 혼자 먹고살정도...
이런 조건이 다는 아니지만
그냥 저희 부모님 눈엔 별로였나봐요...2년넘게 연애하면서 안헤어지고 둘이 죽고못산다니...
결국 허락해서
올3월에 결혼...
근데 결혼한지 8개월만에 결론은 이혼...죽고못산다더니 왜이혼하냐고 난리났었죠...
이유인즉...
올케가 아기를 갖기 싫대요...
그냥 둘이만 살면좋다했대요...
제 동생은 아기 좋아하거든요~
저희집애들만 봐도 좋아죽겠다하고...
친구들 애보면 빨리 애갖고싶다고 노래를 불렀는데...
올켄 애기가 너무 싫대요...
그래서 안갖겠다하면서 둘이 말다툼했는데...
그게 골이 깊어지면서 결국 서로갈길가자고 결론이 났다네요...
이런 어이없는...
올케네 집에서도 첨엔 난리났었나봐요,..
근데 올케가 가족이 내 인생살아줄꺼아니니깐 신경쓰지말라고
자긴 자기하고싶은데로 하겠다고해서 결국 이혼하는거에
올케네 집에서도 찬성...저희집은 지금 난리도 아니에요...
결혼이 장난도 아니고 처음에 반대할때 헤어지던지...
결혼하면서 진짜 올켄 몸만왔건든요...
형편 뻔히 알아서 가전제품도 저희엄마가 사주고...
집 전세얻어주는데 대출조금 받은건 동생이 갚고있고...
예물은 다 해주고...
저흰 예단도 안받고...
이바지도 안받고...
울엄만 억울한가봐요...
둘이만 잘살라고 암껏도 안받고 다 해주기만 했는데...벌써 별거한지 꽤됬나봐요...
동생은 어떻게든 살아보겠다고
아기 안갖아도 좋다고까지 했는데
올케는 벌써 이혼하기로 맘먹어서
연락도 안하나봐요...이달안으로 서류정리한다는데...
이렇게 헤어지는게 맞는건지...
솔직히 올케 어이없지만...
동생테 잘하고 착해서 좋았는데...
제 동생은 올케같이 자기만 좋아해주고
착한여자 또 만날수 없을까봐 걱정인지
미련남나봐요...ㅠㅠ맘같아선 올케찾아가 욕이라도 한바가지 해주고싶은데...
답답해 미추어버리겠어요...
불쌍한 동생테 뭐라 위로해줄말도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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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동
저희 엄마도 그러더라구요~
애낳고 사네못사네 하느니 지금이 차라니 나을꺼같다고... -
라라
헐..
뭐..애 낳아서 책임 못질봐엔 차라리 현명한 선택이지만 괜히 괘씸하네요ㅠㅠ
동생분 더 좋은분 만나실거예요..토닥토닥. -
겨레
그냥 시간끄느니 어쩜 더 나을지도 모른단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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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
아무리 그래도 이혼은 너무 극단적인것 같은데..
어째요ㅜㅜ
어머님이 너무 속상하시겠어요. -
다와
첨에 결혼해선 아기갖겠다고 산부인과도 다니고 해서
싫어하는줄 몰랐어요... 아들을 낳고싶네 딸이 좋으네해서
그런 문제가있는줄이야... -
훌걸이
결혼전에 많은 대화를 나누지 않으셨나봐요.
그렇게 확고한데...
이혼 흠 아니니 너무 고민마세요
알게 모르게 정말 많고 재혼해서 잘사는 사람 많아요.
힘내세요.
그냥 각자 서로의 축복만 빌어주세요. -
사랑해
그니깐요... 전 내년에 세째갖을생각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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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아
컥 ㅠ왜 아기가 싫을까요?
안타깝네요 -
초롱
글게요... 어디 풀데도 없고.... 한숨만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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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모듬
억울하다라는 표현이 딱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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