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 하기전 수술하는거.. 너무 무리일까요..? ㅠㅠ
내꺼하자
며칠전 아이 문제로 글 올렸었는데요..
아이가 성대마비 때문에 목소리가 거의 안나오거든요...
말은 잘 하는데 목소리?목소리가 잘 안나오니까 친구들과의 관계나 의사소통이 힘든 상태에요..
정말 귀기울여 들어야 하거든요...ㅜㅜ
그런데 담당했던 교수가 해외연수 갔다가 오늘 진료를 다시 시작해서 만나고 왔는데..
학교 가야 하는데 목소리 때문에 너무 걱정이라고 어떻게 방법이 없냐고 했더니
수술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뭐.. 수술한다고 완전히 정상적인 목소리가 나오는건 아니지만..
지금보다는 좀 좋아질것 같다고.. 그래서 제일 빠른 날짜로 수술 예약을 하고 왔는데..
그게 입학 일주일 전이라 너무 고민되요.. ㅠㅠ
전에도 했던 수술이고 간단한 수술이라 수술하고 바로 다음날 퇴원하긴 하거든요..
일주일 정도면 회복 하긴 하는데.. 수술 후 일주일 쉬고 입학을 해야 하니까 아이에게 너무 무리가 아닐지 생각도 들고..
한편으로는 학교 가기전에 목소리가 조금이라도 좋아지면.. 학교 생활하기가 조금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이런 상황이라면.. 수술을 하는게 나을까요..? 날짜 잡아놓고도 이걸 취소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고민이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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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1혻적
수술시키세요.. 그리고 입학하는 날 입학식 끝나고 아이랑 선생님 찾아뵙고 상황 말씀 드리세요
3월 한달은 별도의 수업이 없이 학교 알아가기이니까 별 무리 없으리라 봅니다.
친구 아들 입학 1주일전에 편도 수술 하고 입학했는데요
급식을 일찍해서 도시락 1주일정도 싸서 다녔구요
담임선생님이 잘 해 주셔서 편안하게 넘어갔어요 -
낶아
네~ 답변 감사드려요 ^^ 많은 도움과 힘이 되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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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길
전에도 해본 수술이고 바로 다음날 퇴원하는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라면 저라면 해줄 것 같아요. 어차피 초등 처음 들어가면 수업시간이 적어 체력적으로 문제되는 건 없구요. 말소리 안나와서 스트레스 받는 거 보다는 나을 것 같아요. 여름방학 때까지는 너무 오래 남았어요. 아이들 친구 형성은 그 전에 많이 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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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롱
입학하고 3월은 적응기간이라서 학교에 1주일은 1시간 있다오고, 1주일은 2시간 있다 오고 그래요.
입학전 1주일+입학후 1주일이면 충분히 회복되지 않을까요?
입학하고 1주일은 1시간 밖에 수업도 안 하고,
선생님이 학교규칙 알려주시는 거라서... 아이도 많이 힘들지는 않을거예요.
3월은 학교생활규칙만 배우는거라서 많이 널널합니다.
다만, 40분 의자에 못 앉아있고 돌아다니는 애라면 스트레스 받을 수도 있긴 해요. -
난슬
어린애들이 의외로 무서워요.자기하고 다르면 낯설어하죠..
저같으면 수술시키고 많이 힘들어 하면 학기초에 며칠정도
병가(라고 하나?^^;;)하는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
눈꽃
아이랑 한번 상의를해보세요
이런상황인데 어찌하는게 넌 좋겠니하고요
최악의상황도 대비해서 설명해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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