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뉴스] 밀러의 마법의 수 7±2
주미
2023.04.01
[공부뉴스] 밀러의 마법의 수 7±2
조지A. 밀러는 자신이 제시한 마법의 수(7 더하기 빼기 2)에서 인간은 적게는 5개에서 많아야 9개정도의 단위지식을 기억할 수 있음을 밝혀냈다고 한다.
그러나 이런 마법의 수 7±2의 범위를 넘어서 기억하는 갯수를 늘일 수 방법이 있다. 이는 단기기억에 저장될 7±2의 지식은 그 안에 담긴 지식의 양에 의해 크게 차이가 날 수 있다는 데서 기인한다.
만약 기억할 정보를 단편적인 숫자나 단어가 아니라 전체를 하나로 묶어 덩어리로 기억하면 전체적으로는 기억할 수 있는 정보가 훨씬 더 많아진다.
예를 들어 조선시대 역대 임금의 순서를 외운다고 할 때 “태정태세문단세” 라는 하나의 단어는 사실 7개의 단어가 함축되어 있다. 이런 덩어리의 형태는 여러 단어를 하나의 단어로 묶음으로서 복잡하지가 않고 기억하기가 훨씬 용이하다.
또한 전체의 문장 또는 내용을 대변할 수 있는 하나의 키워드(핵심단어)로 압축하여 기억한다든지 대학의 상징이 되는 ‘사각모’, 정상의 상징인 ‘깃발’ 등과 같이 상징에 담아 기억하는 것 역시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렇게 해서 기억할 경우라도 가장 처음에 정보와 마지막에 있는 정보가 가장 쉽게 기억된다. 따라서 중요한 것들은 처음이나 마지막에 기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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