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소녀틳향기
2011년부터 학회를 통해 만난 교수님이 계세요
제가 몸담은 분야에 한 획을 그으신분이죠
정말 전국 각지를 다니며 하루가 모자랄정도로
애를 쓰셨죠 ㅡ
그런데
위 암판정을 받으셨어요
처음엔 2~3기로 받으셨는데
수술대에서 보니 전이가 너무 심해서
수술포기 후
항암과 자연치유 등으로 살고계세요
작년 여름부터 시작된 투병
지난 주에 계신곳에 가서 얼굴뵙고왔네요
환자라고는 믿기졍?믿기지 않을 만큼의
긍정에너지는 여전하시더라고요
어디서든 실무자를 최선으로 생각해주시던 교수님
아들 둘 ㅡ 특히나 막내는 올해 초등학교를 들어갔어요
아빠가 죽을까봐 더 걱정을 하는 아들의 모습
저도 짠 하더라고요
보험도 생명만 가입하셔서
이제 받은 보험금도 다 쓰시고....
중산층의 몰락을 경험하고계시다며 ㅠㅠ
경제적인 어려움까지 느끼시는 것을 보니
목이 메여오네요 ㅠㅠ
아직 항암은 진행중인데
가을학기 복직을 생각하고 계신다네요
걱정이고 또 걱정입니다.
몰스님들
건강하세요 ㅡ
ㅠㅠ 주절주절
아픈맘을 꺼내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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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1큼한렩
감사해요
제가 할수있는게 없네요
가족도 아니고 ㅠㅠ
그냥 기도하고있어요 정말로 간절하게요 -
맑은누리
항암 많이하셨네요. 그게 약도 바꿔가며 하는거라 더이상 약이 없어지면 다른쪽으로 방향을 바꿔요. 건강보험되는약도 몇개없어서 금방 몇백만원짜리로 바꿔야해요 정말. 긍정마인드에. 공기좋은곳에서 즐기고 사심 좋은 결과있으실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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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마중
ㅠㅠ
그러셨구나 지금 항암 16차 마쳤어요 ㅠㅠ
생각할때마다 마음이ㅠㅠ
제발 완치되었으면 ㅠㅜ -
얀
암이라는게 참 돈없음 고치지도 못하더라고요 ㅠㅠ 저흳도 겨우 겨우 살았네요 저희다니덬 의사샘은 계속 전이가 되가도. 꾸준히 병원 나오시면서 환자들에게 좋은말씀해주시고 다녔는데. 정말. 초기같이 입원하던분들. 연락이 끊길때마다 정말정말 슬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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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우유
감사해요
정말로 -
보아라
에고고 우짜노ㅠ.ㅠ
가슴이 넘아프네요..
쾌유하실길 진심으로 빕니다.. -
아담
넵 ㅠㅜ 맞아요 저도 신랑이많이아픈데 ㅠㅠ 에휴 기도해야죠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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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제나
우째요 진짜 가장이 아프면 집안 흔들리는거 금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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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감사해요
잠시라도 기도부탁드려요?? -
이퓨리한은지
ㅡㅜ 아이를 위해서라도 기적이 와주면 좋겠네요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