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절제와 부분절제? 또 수술 후 통증에 대한 대비는...?
이하얀
얼마 전 확진받으신 저희 엄마.
다음 주 수술예정에 있으신데요.
담당의사쌤 말씀이 전절제를 하시겠냐 부분절제를 하시겠냐
환자 본인이 결정하라 하시네요
치료효과는 두가지 방법 모두 비슷하나
차후 제거하지 못한 암 세포를 없애기 위해 재수술을
하게 될 수도 있고, 전절제의 경우 방사선을 하지 않는다는
말씀과 함께 부분절제를 우선으로 두고 있지는 않는다 하셨구요.
엄마는미세한 암 세포라도 없애고싶으시다고...
전절제로 방향을 잡으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저는...1%라도 더 나은 방법이라면 어떤 쪽이든 선택에
우선권을 주고 싶은데요
전절제와 부분 절제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 듣고 싶구요...
또, 지금까지 맹장 수술한번 받아보지 않으셨던 울 엄마이기에...
절제 수술에 대한 부담이많지는 않으실지,
수술 후 통증이 심할텐데 제가 도와드릴 부분은 어떤 것들이 있을지도
궁금합니다.
참, 수술 후에 무통 주사같은 것도 맞나요? 조금이라도 통증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에효...적다 보니 저 참 무지한게 아닌가 하는생각도 드네요.ㅜ
그래도...엄마를 위한 일이니 무지함에도 용감하게 질문 던집니다.
그럼..선배님들의 고견 부탁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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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새 2024-04-10
전절제와 부분절제에 관해서 예후는 비슷하다고 들었어요. 정말 본인선택인거 같아요. 전절제를 하면 미용상 우울해질수 있고 좌우 무게가 달라서 나중에 등이 당기거나 자세가 나빠져서 통증이 생길 수 있다고 들었지만 대신 재발에 관한 두려움에서는 벗어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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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드립 2024-04-10
안녕하세요~ 어린 공주님 글은 많이 봐와서 반갑고 그러네요...저희 엄마도 부분 절제 후 전절 제 가능성 얘기 들으시고는 전절제쪽으로 더 기우셨다고 하시더라구요...의견 감사합니다. 앞으로 많이 가르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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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루 2024-04-10
저희 엄마는 현재 겨드랑이 쪽에서도 만져지는 게 있습니다. 아무래도 림프절 제거도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데...제발 통증이 덜했으면 하는 마음이예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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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슬 2024-04-10
전절제냐 부분절제냐 보다는 림프절 제거를 하느냐 안 하느냐,
림프절도 다 들어내느냐 아니냐에 따라 통증의 정도가 다른 듯 해요.
그것도 뭐 사람마다 다르긴 하지만요.
무통은 없지만,수술하고 마취 깨서 심하게 아플 때 진통제 맞으면 좀 낫습니다. -
요루 2024-04-10
견딜만 하셨다니,,한 시름 놓이기는 합니다. 진통제의 힘을 좀 빌려서 엄마의 통증을 조금이라도 줄여드리고 싶어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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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햇 2024-04-10
저 부분절제 했는데 마취 깨고 통증 시작되니까 진통제 주사하드라구요~
견딜만 했어요~ -
세리 2024-04-10
부분 절제가 아무래도 회복이 빠르긴 하시겠죠? 근데 저희 엄마는 혹여라도 남아 있는 암세포라도 있을까 싶어 전절제 쪽으로 생각을 굳히신거 같아요. 아서님도 수술 받으신지 얼마 안되셨겠네요. 아무쪼록
치료 잘 받으시고 건강 회복하시길요 -
터1프한렩 2024-04-10
전 부분절제했는데요~수술이 젤 쉽다는 말이 무슨말인지 알겠더라구요~통증은 그리 심하지 않고 링거도 빨리 빼줘서 힘들지 않았어요..부분절제 가능하시면 부분절제하시는거에 한표드려요..전 지난 주 금욜 수술하고 어제 퇴원했답니다~어머님도 수술 잘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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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빛 2024-04-10
진통제를 놓아주는군요...저희 엄마도 전절제 후 팔 움직임에 걱정하시며 이불 빨래며 집안 일이며 몰아서 하시네요. 그 모습 보니 또 마음 아팠어요..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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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슬 2024-04-10
무통은없습니다. 수술은사람마다좀다르긴한데 처음마취풀릴때겨드랑이가많이아프고 괜찮아지는거같았어요통증심하면간호사가주사줍니다. 그런데전절제가팔움직이는데확실히많이힘들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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