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드립니다.
조롱목
저희 엄마는 유방암이신데
지금 뇌로 전이된 상태세요..
평형감각 관장하는 신경을 눌러서일어나 서는게 어려우셨는데, 처음에는 잘 걷지 못하셨고
이제
치매 처럼 의식도 명확하지 않으세요.
상황이안 좋아제가 여러가지로 일이 손해 잡히지 않습니다.
아버지도 현실이 받아 드리기 힘드신지 술만 드시고있고,,
답답하기만 하네요..
다름이 아니라 남은 시간 엄마를 조금이라도 편하게 모시고 싶은데
집에서는 지금 여러가지로 힘든 상황이라서요,
혹시 환수다님이나 가족 분들 중에서요양할 만한곳 아시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지식인 같은데 글을 올리면 상업성 글이 너무 많아서 이렇게 게시판에 올리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도 도움 하나드리고 싶어요
요새읽은 책인데 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라고 위지안이라는 중국에 유방암에서 뼈로 전이된 환자가쓴 책이에요..
참 많이 울었네요..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요양할 만한 곳 추천 부탁드려요..
호스피스 병원도 좋고,요양 시설이어도 좋고,가보셨던 좋은 장소, 머 펜션 이런거라도 상관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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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2024-01-02
감사합니다, 이 곳, 좋은 곳에서 힘얻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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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처럼 2024-01-02
갑자기 제작년에 폐암으로 돌아가신 아버지가 생각나네요. 그때 아버지도 폐전체와 다른장기에도 암이 퍼져있어서 호스피스 병원에 모셨어요~~ 용인에 있는샘물호스피스병원 함알아보세요 기독교에서 운영하는곳인데 봉사하시는분이나 간호사분들 다 친절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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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희 2024-01-02
어머니를 생각하는 마음이 전해집니다. 좋은 요양원 추천받으셔서 어머니를 편하게 모실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좋은책 추천도 너무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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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팬츠 2024-01-02
너무 안타깝네요. 그래도 살아있는 동안은 존엄한 인간의 존재이니, 존중받을 수 있도록 신경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잘 하시겠지만, 환자입장에서는 말한마디, 행동 하나가 참 감정적으로 다가올때가 있어요. 건강할때는 아무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제가 환자로서 드릴 말씀은 그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그래도 이렇게 엄마를 위해 글을 올려주시니 감사한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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