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럽게 찾아오게 되었네요.
율하
몇일전 평온했던 가족에게 뇌출혈이란 무서운 병이 찾아왔습니다.
불행중 다행인지 초기에 시술을 할 수 있었습니다.
시술도 의사선생님 말씀으론 잘되었다고 하고요.
아직 사흘쨰라 재활 이야기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떠한 과정을 통해 재활을하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어느정도까지 회복이 가능한지 궁금하고,
가족들이 환자를 대하는 자세라든가,
환자가 느끼는 감정 같은것을 미리 대비하기 위해 궁금한 것들을
배우고 의견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사자자리
저는 잘 모르지만 빨리 회복되길 바랍니다
-
리라
한유님 감사합니다.
한유님 어머님 이야기를 접하니까 재활에 대해 조급하지않고 담당하게 지켜보면서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의지가 생깁니다. 본인스스로 낫고자하는 의지가 강한거 같아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질문이 다들 잠을 많이 주무셨나요?이제 4일째인데 좀 얘기하다보면 피곤하다고 주무시네요. 물론 중환자실에선 제대로 못쉬었을테니 피곤해서 그런가싶은데...궁금하네요 -
도도한
정말 그런거 같습니다. 골든타임안에 병원가서 조치를 취하는게 진짜 중요한듯합니다.
운이 좋아 다행이 금방 병원에 왔네요.
시술도 바로 할 수있었고, 너무나 감사하고있습니다. -
들빛
뇌출혈 뇌경색은 머니머니 해도 초기 대응이 관건 이네요!
-
승아
초기에 발견하셔서 수술도 잘 마치셨으면 경과가 좋아지실거에요. 저희 엄마는 빠른 발견에도 병원 이동 중에 재출혈까지 있으셨지만 지금 신체적으로는 전혀 문제 없으시고 인지치료만 받고 계세요. 아직은 치료시기 초반이기 때문에 재활까지는 좀 여유를 가지셔야 할 것 같네요. 식사 하실 수 있을 때부터는 건강에 좋다는 음식들 많이 해 주시고요 뭐든 잘 드시는게 회복에 좋습니다.
-
과꽃
3분이면 초기 대응이 엄청나게 빠르셨네요! 저희도 불행중 다행인지 근처에 병원이 있어서 그나마 일찍 도착하고 바로 시술 들어가서 의사선생님 말로는 하늘이 도우신거라고 그러시더라고요.
아직 어떤지는 확실치 않지만 약간의 마비와 언어가 어눌하신데 이해하고 글쓰시는거 보면 놀랄정도로 회복하고 있으니 희망을 가지고 재활에 매달려 볼 예정입니다.
다만 많이 배우신 분이라 거기서 오는 본인스스로의 절망감이 올까봐 두렵네요. 온 가족들은 지금의 상태도 너무나 감사할 -
찬누리
퇴원후에 한방병원 치료권해드리고 싶네요.
혈을 통하니 회복이 눈에 띄게 좋아 지더군요 -
휑하니
처음발병땐 말을하는데 제가 알아들을수 없고 입이 돌아가 침을 흘리더군요. 119를부를겨를도없이 3분안에 병원에 도착했어요
오른쪽뇌 출혈로 언어이상이있으니 출혈부분이 제거되면 괜찮을꺼라는의사의 긍정적인 답변에3주후 퇴원해서 한의원에서 침을1주인정도 맞고나니 언어도 침흘리는것도 거의 정상으로 돌아왔어요. 제가 아기다루듯
손수건을들고 따라다녔는데 지금은 가족외엔 뇌출혈이온걸 모르더군요.
재발병이 더 무섭다고 하니 가족모두 건강한웃음만주고 음식도같이 먹어주 -
비
힘이되는말 너무 감사드립니다.
아직 사흘째라 이렇다 저렇다 할 상황은 아닙니다만 미리 이렇게 정보를 얻고 희망을 갖고 주위에서 용기를 주고 도와야한다는 생각에 가입했는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혹시 약간의 마비 혹은 언어쪽에는 이상이 없으셨나요? -
등대
저의 남편도9월3일 상세불명 뇌출혈이 발병하여 다행히출혈량이 적어 4일간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하여 일반병실에서3주간있다 퇴원했습니다. 처음엔 하늘이 무너지는것같았지만 정신을 차리고 병간호를하였고 수험생아들은 주위학부모들의 뒷바라지 덕분에 남편은 건강한 모습이되어 운동과함께 본인의 일(동물병원진료)도 오전에만 하고 있습니다.
열씨미 살다 쉬어가라는 신호라 생각하시고가족모두 환자를 위해 식습관도 같이해 주시고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힘써주시면 될꺼 같아요.
힘
번호 | 제 목 | 글쓴이 | 날짜 |
---|---|---|---|
2654276 | 지주막하 뇌출혈 수술하신 엄마. (10) | 찬누리 | 2024-05-09 |
2654248 | 항암1차후 아무것도 못드세요.. (6) | 솔관 | 2024-05-09 |
2654222 | 항암8차후..초음파 결과후 조직검사.. (3) | 벛꽃 | 2024-05-08 |
2654197 | 머리가 왜 이렇게 가려운거죠? | 처녀자리 | 2024-05-08 |
2654162 | 만으로 29살,, 유방암 3기입니다. (3) | 싴흐한세여니 | 2024-05-08 |
2654135 | 자궁근종과 타목 질문질문~ (3) | 역곡중 | 2024-05-08 |
2654085 | 아버지가 심한 두통증상있으셨는데 뇌경색 판정.. (7) | 참이 | 2024-05-07 |
2654022 | 전절제 복부재건시 퇴원후 침대필요한가요? (5) | 들찬길 | 2024-05-07 |
2653966 | 또 두드러기요.. (4) | 세여닝 | 2024-05-06 |
2653868 | 3일내내 딸꾹질을.. (7) | 황소자리 | 2024-05-05 |
2653840 | 케모포트심은 자리가.. (4) | 빛다 | 2024-05-05 |
2653812 | 온코타입이뭔가요? (1) | 카라 | 2024-05-05 |
2653760 | 모발이식 병원에 대해서.. (3) | 에드워드 | 2024-05-04 |
2653736 | 강박증 (5) | 말달리자 | 2024-05-04 |
2653711 | 항암중 비타민제와 유산균이요. . . (5) | 매력돋는 유진님 | 2024-05-04 |
2653655 | 전절제후 회복속도 (3) | 소율 | 2024-05-03 |
2653623 | 케어밴드? (10) | 윤비 | 2024-05-03 |
2653594 | 항암2차 후 백혈구수치 (10) | 츄릅 | 2024-05-03 |
2653565 | 환수다님들~~ (5) | 라와 | 2024-05-02 |
2653515 | 호르몬음성,허투양성이면요.. (2) | 푸르 | 2024-05-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