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나이에 쓰러진 신랑이 너무 불쌍해요
반월
3월16일에 선천성뇌혈관기형성 뇌출혈로 개두수술받고
4일10시간만에 의식찾고 중환자실에 2주동안 있다가
3월30일에 일반병실로 왔네요.
의사 선생님 말로는 출혈양도 많은데 생각보다 의식도 빨리 찾고
회복도 빠르다고 하지만 좌편마비땜에 굳어가는 팔다리를 볼때마다 너무 속상하고 너무 불쌍해요.
어릴때부터 힘들게 살아오다가 이제 좀 살만하니까 왜 이런 병이 생기는지...
신랑을 이런 병을 갖고 태여나게 한 시부수다님도 원망하게되고..
뇌세포는 왜 재생안되게 만들어졋는지도 원망하게되고
이제 나이가 31살인데...
신랑만 생각하면 저절로 눈물이 주르륵 흐르네요..
참 힘이드네요..
현실을 받아들여야하니 힘을 내다가두 한순간에 마음이 와르르
무너져내리고..
그저 신랑만 안쓰럽고 불쌍하고..
-
옆집꼬마야
네 . 감사합니다.
아직 갈길이 멀지만 그래도 힘내야죠.. -
나리
건강해지실거예요 보호자가힘내야하십니다
-
화가마
ㅠㅠ
그저 멍하니 있다가도 눈물이 흘러요 -
푸헷
아...슬퍼요...ㅠ.ㅠ
-
도도한
네. 감사합니다. 비록 젊은 나이에 쓰러진것이 억울하고 속상하지만 그래도 그 젊음을 믿고 힘낼게요.
그래도 아직 젊으니까! -
김슬픔
힘내세요.젊으시니깐 금방 일어나실 거예요. 마니 힘드시겠지만 보호자분이 더 힘내셔야해요
-
희나리
그 시간이 참 흐르는게 늦네요.중환자실서 일반병실로 올때 속으로 저문만 열리면 신랑이 걸어서 나왓으면 좋겟다는 생각을 진짜 많이 햇어요.
우리 같이 힘내요 -
벛꽃
우리 와이프도 29살인데... 시간이 다 해결해줄겁니다
힘내세요 지치지말고 희망적인 말 많이해주세요^^ -
AngelsTears
감사합니다.그저 신랑이 너무 안쓰럽네요.
-
아잉형님
가족의 따뜻한 사랑이 필요해요~~용기내시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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