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당인데...당뇨라는게 너무 무섭고 겁이나요...ㅠㅠ
단순드립
지금 임신 27주에요.25주에 임당판정받았구요. 공복과 1차 당부하검사가 높아요. 2,3차는 뚝 떨어졌구요.당건에서 많은 글도 읽고...도움도 되고 하는데요.솔직히...............겁이나요.임당이었다가 애기낳고 당뇨확진되는 경우가 50%라는 글을 보고..너무 겁이나요.제가 아는 당뇨는 예전 테레비에서 본 듯..정말 무서운 병이라는 것이 각인되어 있거든요.지금 임당판정 전 과 후를 비교하자면정말 전과는 너무나 달라졌어요.먹고싶은거 아무생각없이 먹던것들이 2주만에 저건 혈당이.... 이런 생각만 하게 되니깐요.둘째아이라 괜히 아이를 가져서 내가 이고생하나..싶은 맘도 든 적도 있어요.ㅠㅠ나쁜에미죠.근데요.저 정말 매일꿈마다 혈당관련된 꿈을 꿀정도로~ 제 심리적으로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거 같아요.무섭고~ 겁나고~테레비에서 본 합병증이 무섭다는 당뇨라는 병에 내가 걸리게될까봐.출산후에도 사라지지 않을까봐맘속 깊은곳에서 계속 걱정합니다.제가 그 50%가 될까봐서요.ㅠㅠ무서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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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펄
저도 첨에 임당 걸리고 제가 제일 운이 없고.. 임신해서 먹을것 맘껏 못먹고 서럽고 그랬드랬죠.. 근데 여기 사이트분들 보시면 임당도 많지만.. 소아당뇨도 있으시고 1형도 있으시고.. 평생 당뇨를 안고가야하시는 분들이 참 많으세요.. 그분들은 임당 몇달 관리가 아니라.. 평생을 관리하셔야하구요.. 물론 지금 님이 제일 힘들고 무섭겠지만요.. 그냥 여기 사이트엔 님보다 더 힘든분들도 많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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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
근데 정말 아이에겐 문제가 없는거겠죠????? 그게 젤루 겁나요.ㅠㅠ
아이가 당뇨일까봐....어린나이에 당뇨걸릴까봐.... -
찬슬
저도 임당확진받고 그날 친정에 알렸는데 저희 아버지 (30대에 당뇨 판정받으신후 10키로 넘게 감량하시고 관리중)가 관리 잘하면 다른 사람보다 더 건강하게 잘 살수 있다!!고 얘기해주셔서 힘이됐어여~ 저도 덕분에 평생 그렇게 다이어트 다이어트 입으로만 하다가 제대로 식사챙겨먹고 운동하고.. 지금처럼만 살면 평생 건강하겠다 싶네요!! 태어나기도 전부터 효자노릇하는구나...하며 즐겁게 관리하려고 노력하고있어요~^^ 좋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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낶아
저도 그래요..ㅜ
병원서 준책에 그렇게 써있더라구요..
친정아빠가 당뇨인데도 이게 이렇게 무서운 병인줄 몰랐었죠..ㅜㅜ -
큰나라
여기저기서 본 글들 종합해보면...출산후 당뇨확진이 20프로정도고..
임당이었던 사람이 4~5년후 50%가 당뇨가 된다는 글을 봤거든요...ㅠㅠ -
내길
50프로는 아니고 한20프로정도가 당뇨로된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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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아이에게 문제생기지않아염 ㅎㅎ 좋은음식
먹으니 오히려 더좋은거같아염 ㅋㅋ
당뇨로 갈~~ 가능성도 너무걱정 마시구여
저도 둘째 임당 으로 살찐아가 태어났구여ㅋ
다이어트입에달구살아여 ㅋㅋ
좋은음식? ㅋㅋ 먹음돼요 ㅋㅋ
스트레스가더안좋다잖아여 ㅎㅎ 작은놈태어
나서 큰놈이랑 사는거보니 흐믓 ㅎㅎ -
시내
저두한동안계속울기만했어요ㅜㅜ
하지만기운내보려구요.꾸준히운동하고
식단조절하구..기운내시구요
다함께힘내요 -
푸른들
그러게요..어린나이에 발병하는 사람들보면...안쓰럽고 그렇고..
제 아이도 엄마때문에 괜히 그런문제를 갖고 태어날까봐 겁도 나고..ㅠㅠ
\그래..임당이라 식습관도 바꾸고 좋은거야\ 라고 생각하다가도.
울컥 무섭고..그래요.ㅠㅠ -
토리
엄마 미리조심하고 관리하라고 착한 아가보내주신거에요~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식이랑 운동으로관리하세요~ 더 어린나이에 발병해서 평생고생하시는분들도많은데 아가덕분에 미리관리할수있어서 운좋다고생각하고있답니다. 관리하면됩니다ㅡ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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