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처음으로 당뇨인 것을 알았고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 ㅠ_ㅠ
집1어치워
안녕하세요. 저는 1974년생 여자고 꽤 심한 비만입니다.오늘 오전에 제가 당뇨라는 것을 병원에서 알려줬습니다.지금 두렵고 힘들어서 정신과를 가야하나 고민하다가 글 올립니다.(저는 불안장애로 올 초까지도 정신과 약을 먹었었습니다.)1. 공복혈당 292(병원에서 피를 뽑아서 측정)입니다. 사이트에 와서 대충 둘러보니 이 정도 높은 수치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제 몸에는 특별한 증상은 없었어요. 제가 둔해서 못 느낀걸까요? 제 수치가 어느 정도 심각한 상황인건지요?2. 급한대로 병원 바로 옆 약국에서 바로젠이라는 혈당 측정기를 샀는데 제가 불안 장애 증상이 있어서 그런건지 여러번 찔렀는데도 (아마 자신 있게 못 찌른 탓이겠지요..) 피가 조금만 나와서 제대로 측정을 못하고 있습니다.종일 이걸로 씨름하면서 울고 있어요.. 이 바로젠이라는 측정기가 피가 더 필요하다거나 침이 더 아프다거나 한 측정기일 가능성은 없는지요?3. 콜레스테롤도 높다고 콜레스테롤 낮추는 약도 같이 처방 받았습니다. 당뇨일 경우 콜레스테롤이 높은 것도 흔히 있는 경우인지요?너무 무서워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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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미 2023-10-28
일단 당뇨에 대해 알아가시면서 다이어트도 준비하세요 저도 비만이였는데 20키로 감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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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자리 2023-10-28
저도 74년생 상당한 비만입니다...
저도 공복 293정도였고요 당화 11.5였어요
체중마니줄이시면 상당히 좋아질것입니다...
이제 당뇨와 더불어 산다 생각하시고 힘내세요^^ -
놓아줄게요 2023-10-28
위로 감사합니다. 저의 공포는 당뇨 자체보다도 채혈이... ㅠㅠ 제가 첨단공포증, 폐쇄 공포증 등으로 정신과 약을 먹던 사람이라서요. 위로의 말씀 들 정말 정말 감사해요. 진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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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해 2023-10-28
전 당뇨를 모르고 지냈을때보다 제가 당뇨인지 알고난후에 건강이 더 좋아졌어요. 살도 많이 빠져서 외모도 훨 좋아지구요. 희망을 가지세요. 잘 관리하면 두려울거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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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녀 2023-10-28
죽을병도 아닌데 넘 겁먹지마세요.
당뇨관리하다 건강 더 좋아지셔서 활기차게 살고계신분들 더 많아요.
글고 전 4달전 진단받았는데 더 나빴었어요.ㅋㅋ
힘내서 당관리 적극적으로 하시길 바래요 -
소아 2023-10-28
보통 저도 당뇨인걸알고도 1년정도 모른채지냈습니다 그러다가 내갖정신나간짓거리늘 하고있구나란생각에 살을빼고 정상치로들어오면 자연스레 약은 안먹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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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미 2023-10-28
당뇨중 젤 축복받은 유형이 비만 2형이에요
살만 빼도 근치에 가깝게 나올수 있거든요 ~
뭐든지 맘먹기 나름,
힘들다 생각하지 마시고 난 연예인이고 건강전도사다~생각하고 관리 열심히 하심됩니다^^ -
흰꽃 2023-10-28
관리하시다 보면 내몸의 패턴을 찾아갑니다.
힘나세요~^^ -
분홍색진주 2023-10-28
저도 공복수치 300넘었던 당뇨인 입니다! 지금 식사요법 운동으로 약도 끊고 일반적인 생활도 합니다 뭐든 무서워하면 지는 겁니다! 잘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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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포텐 2023-10-28
저는 처음당뇨수치가 700나왓네요
지금은 95% 정상인수치와 비슷하구요
걸린이유는 모르지만.....
암튼 힘내세요ㅠㅠ
저도 걸린지 얼마안됐고
처음에 당뇨란게 적응하기가 넘 힘든게ㅠ사실이죠
저도그랬어요 혈당침 누를때 무섭고
지금도 무섭지만ㅋㅋㅋ
저염식으로 삼시세끼만먹고 군것질안하고
현미밥먹고 운동하니 살도빠지고 몸도좋아져요
여기서 많은정보 배워보세요
저도 아직도 배워가는중..ㅠㅠ힘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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