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채식 궁금해요
큰뫼
채식 시작한지는 (건강상의 이유로) 두달쯤 됐고, 한울벗에서 좋은 정보 많이 얻으면서 건강한 채식할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신랑의 반대로 완전한 비건채식은 어려울거같지만
그래도 신랑도 같이 채식해서(고기. 우유 치즈 안먹고 생선해물과 계란은 가끔씩..)둘 다정말 건강해졌어요^^
제 식단은요...
아침.저녁식사는 검정콩+현미밥 (반공기~한공기)과 생김 & 쌈채소& 쌈다시마중 빼놓지않고 한가지는 상에 올리구요
청국장이나 된장찌게는 건더기만 건져먹고 있어요
그리고 김치와 간단한 반찬 2~3가지...(간단한 반찬은.. 무말랭이나 각종나물류, 양배추 샐러드 브로컬리...)
글구 간식으로 제철과일 껍질채 4-7개 먹고 견과류 100g쯤 먹어요(며칠전부터 얼굴 트러블때문에 40g으로 줄였어요..)
집에서 만든 만두 자주 쪄먹어요(표고버섯, 두부, 당면, 부추, 김치넣은) 5-6개
가끔 무첨가 연세두유 1개
(모든 재료는 최대한 유기농을 사용해요..)제가 궁금한건....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기타 꼭 필요한 필수영양소들의 양인데요
검색해보면 몇 칼로리 이렇게 나와있어서
잘 모르겠더라구요
처음 채식 시작할땐 하루 세끼를 위에 말한 식사대로 꼭꼭 먹었었는데요
식사후 넘 졸립고 힘들어서 검색해보니
단백질이 제 식단에 넘 많은것 같아서
어제부터 한끼는 간단하게 과일이나 견과류& 만두.. 이런식으로 간단하게 줄였는데
더 줄여야할까요?
제가 먹는 식단중에 부족하거나 넘치는것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아니면 이렇게 평생 먹어도 괜찮을까요?
저는 체질적으로 살이 잘 안찌는 편이예요
먹는걸로 하루를 버티는 그런 체력 있잖아요 제가 딱 그런 저질체력..-.-;;
그래서 제 체격에 비해 좀 많이 먹어요
검색해보니 하루 두끼 드시는분들도 많으시고 양도 적으시더라구요...
위에 쓴 식단은 기본으로 먹을때구요..
폭식 터지면(주로 생리때쯤..) 위에서 말한것들 위주로 양을 더 많이 늘려요
많이 먹을때는 하루에 감 10개이상 귤 15개이상...견과류 왕창 먹어요(사실 세어보지않아서 정확히 몇개인지 모름..)
가끔 간식으로 라면도 끓여먹고 그러고도 밀가루위주의 외식을 자꾸하게되요...
운동00은 일주일에 4-5일 요가하구요..
한가지 더
저희 남편이 원래 장이 좋은편이아니라 변이 묽은편이었는데
채식하면서 설사를 넘 자주하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남편은 회사에서 점심때 한식과 중식을 하루씩 번갈아가며 먹는다더라구요
저녁도 점심과 비슷한데 최대한 집에 와서 먹으려고 노력하구요..
-
곰돌츼
쪽지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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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락
그러시군요. 약물도 도무지 원인을 알 수 없을 때는 어쩔 수 없이 쓰게 되겠지요. 얼굴에 열이나는 건, 순환되어야할 에너지가 잘 흐르지 못할 때 생기는 증상이라 보입니다만, 원인을 알아내어 해소해줄 수 있도록 신경써얄 것 같습니다. 식단조절에 대해선 몇가지 이야기만 듣고선 뭐라 판단하기도 곤란하고 맞는 답을 찾기도 쉽지 않습니다.
장을 따뜻하게 하려면 장을 차게하는 찬음식을 피하고, 체질과 증상에 맞는 한약을 병용하면 좋을 것 같은데 그건 전문의분들 -
앨프레드
수다님.. 한가지만 더 질문드릴께요
제가 병이 있는데 의사들이 고칠수가 없다네요 악화되면 스테로이드제로 억제시키는 방법밖에 없다는 무시무시한 말을 해주더라구요.. 그래서 지푸라기라도 잡는심정으로 채식을 시작한건데요..
식사후 졸립기만한게 아니라 얼굴에 열이 넘 많이나네요.. 추위도 많이 안타게 됐구요
제 병이 뇌에 관련된것이고 머리쪽에 열이나면 안되는데 자꾸 머리에 열이나서 걱정이구요
또 남편은 반대로 장이 차서 설사를 하는거라니 식단을 어떻게 조절해 -
앨프레드
수다님 말씀대로 한의원에서 남편은 장이 많이 차다고하더라구요
장이 따뜻해지는 음식이 뭔지 잘 찾아보고 그 위주로 해줘야겠네요..
운동은 남편도 저랑같이 한달전부터 요가와 명상을 하고 있거든요
거기서도 단전호흡을 하는 명상을 하지만 남편이 졸립다고 명상은 안했었는데 다시 열심히 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
파라
평소 변이 묽고 설사 한다면 한의나 양의 진료도 좀 받아보셔야 겠네요. 묽고 설사하는 건 냉기가 있을 때라든가 장운동이 약할때 혹은 과민할 때 잘 생기는 편이지요. 과식을 하거나 위장이 쉴틈을 별로 주지 않아서 장이 늘어날 수도 있는데, 늘어나는 초기에도 변이 묽어지거나 설사증이 잘 생기는 것 같습니다.
찬음료나, 찬과일, 아이스식품은 냉기를 잘 쌓게 하고 술과 같은 것은 내부 열기를 쫓아내기도 합니다. 찬성질이 있는 음식을 좀 주의해야 하고, 장이 -
사람
수다님^^
친절하고 자세한 댓글 정말 감사드려요...
말씀해주신데로 잘 실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
다힘
그래도 잘 챙겨드시네요. 몇가지 잡곡을 따로 좀 더 준비하여 매일 다르게 해서 한번에 3가지 정도 섞어서 밥을 해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입에 잘 맞는 곡류는 조금 더 넣어주셔도 좋겠구요. 식사후 졸리는 건 소화력이 떨어지는 이야기도 되고 체증이 있다는이야기도 되니까.
밥하실 때 약간의 소금을 넣어주심 도움되고, 음식을 충분히 씹고, 반찬에 생강같은 거(즙내서) 조금 더 활용하시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견과류는 한번에 많이 드심 소화력을 떨어뜨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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