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회사 다니시는 분& 저 오늘 즉사할 뻔 ㅠㅠ
들찬길
저의 과실로 아무말도 못하고 그냥 죄송하다는 말만 하고..
언제부터 아는 할머니께서 신호등있는 곳으로 다니라시고.. 어떤 분은 일하러 간다고 급하게 가다가 지금 뇌사상태 빠져 인생망친 격이나 마찬가지인 한 분이 계셔요 저와 비슷한 일을 하러 다니시다가..ㅠㅠ
얘기인 즉슨
오늘 맘이 급하고 딴 생각에 사로 잡혀 순간이었어요 그냥 홱 도로를 건너려는 순간 차가 바로 저 앞을 지나쳤어요 그 순간 진짜 몇초상간에 저 손 등에 껍질이 까이고 손이 얼얼할 정도로 그 지나가던 자동차속 아저씨는 십년감수했다네요 저는 놀라지도 않고 딴생각에 넘 피곤한 가운데 건너는 상황이라 놀랄 기색도 없었답니다.
아마 저 그자리서 죽을 수도 있었어요.. 그런데도 놀라지도 않았다는 넘 피곤한 가운데 요새 제가 갑상선 항진증아닐까 걱정이 됩니다 넘 피곤한 가운데 일하러 다녀 그래서 한군데 일을 안주고 있는지 ㅎㅎ 하늘이 저 좀 쉬어라고 일이 갑자기 지금 중단이 하나 되었어요 좀 있다 준다고 문자만 보내놓곤 소식이 없네요 제가 몇번이나 전화를 해도 안 받고 저도 피곤해서 ..
차가 뺑소니는 아니네요 가다가 중간에 서서 저한테 오더라구요 저는 손을 보면서 약간 까인 상태서 그 아저씨 차를 주시하고 제가 잘못했기에 되레 죄송해요 순간 딴 생각하다가 그렇게되었다고 아저씨는 전화번호도 안 주시고 항상 내가 이시간 지나니 오늘 병원 가보시고 치료받으시고 돈은 내일 드릴테니 잘 가시라고 십년 감수했다고 엄청 놀래시네요.제가 건너는 것과 동시 자동차뒷문쪽이 저 손과 마찰이 되었답니다 어릴적에도 대형버스가 저 신발을밟고 지나는 상황 그것도 순간이었어요 ㅎㅎㅎ 그때도 딴 생각하고 있었는지 발가락도 상하지도 않고 앞쪽 신발만 버스발통이 스르르 스쳐지나간 기억이 있어요.
이 이야기는 저의 과실이기에 보험회사 상해쪽에 문의하면 해결될 수 있나요 저 상해쪽으로 보험이 들어있거던요. 그리고 저의 잘못이기에 보험쪽에 해당이 안되죠?
그리고 그 때 저 멀리 경찰 아저씨 항상 그 시간때 차도로쪽에 경비서듯이 그 시간때 서 계시는데 오늘도 서 계시던데 안 보셨는지 못 보셨는지 제가 한번씩 급해서 횡단보도가 아닌 차도로 지나가면 호로라기로 부르시면서 야단치시는 ㅎㅎ 시늉을 저때 한번 하시던데 오늘 못 보셨나 봅니다 안 그럼 저 오늘 경찰에 끌려 갔을지도.. 아궁
여튼 보험회사 다니시는 분 보시고 답좀 주시고 저 상해보험회사 전화 안 해도 되죠? 지금은 괜찮네요 아까는 까인 손 등이 좀 얼얼하니 아팠거던요.
바빠서 이만 평안한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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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도리
그러게 말입니다 ㅎ 전화번호 적어놓을 걸 후회는 되지만 그래도 멀쩡하게 오늘 일도 잘했으니 하루 감사한 맘으로 2012년 이제 좋은 일만 있을거라 기대해봅니다 ㅎㅎ
감사해요^^ -
빛글
클날뻔 했네요. 저승사자가 휙 지나간드 하네요. 액땜이 많이 되었겠어요~~~상해보험은 고의만 아니면 잘잘못 관계없이 받는걸로 알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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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ictive
그럴줄 알았음 적어놓을텐데 말입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하나 배웠네요. 누구한테 말하니 그 분도 그러네요 왜 전화번호를 안 적어놓았냐그러시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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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화한
많이 놀래셨겠네요.. 듣기로 차는 언제든 과실이 있다고 하네요. 이 경우는 전방주시태만?
만약 100% 감수다님 과실이라 하더라도 치료비 실비보상은 나올꺼 같구요. 상대쪽에서 보험처리를 해준다면 50%만 나오던가 못받던가 하던거 같은.. 암튼 어느쪽에서든 100% 받으실꺼예요.
저도 줏어들은거라; 자세한 건 가입하신 보험회사에 바로 문의하시는 게 빠르고 정확할 듯 합니다.
(근데 전화번호를 안받으셨다구요?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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