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 많이 먹어도 속안쓰리세요?
누리봄
수험생이라 공부를 해야하는데
탄수화물을 많이먹으면 너무 졸립고 머리도 무거운 것 같고, 배도 나오고;;해서
채소를 많이 먹는 편인데요
며칠 좀 연속해서 채소를 많이 먹었다 싶으면 위가 콕콕 찌르는 것 같이 아프네요.
전에도 몇번 이랬는데 다들 그런가보다 하고 생각했는데
여기 글보니 제가 채소먹는 양이나 다른 분들 양이나 비슷하거나 오히려 제가 더
덜먹는 편인 것 같은데..
엄마는 너무 채소를 많이 먹어서 그런거라고 고기를 먹으라고 하시는데, 그건 아닌 것 같고
어쨌거나 다른 분들은 채소 많이 먹어도 속 괜찮으신지 궁금하네요.
(하루정도 많이 먹을 때 말고요, 며칠 계속 연달아서 먹을 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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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가람
저는 병원마다 체질이 다르게 나오던데... ㅋㅋㅋ 저도 채식초기라서 생채소보다 익힌 채소를 조금 더 많이 먹고 있어요.. 그럼 괜찮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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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팬츠
체질에 따라서 채식도 해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양체질인 사람이야 생야채를 그냥 먹어도 탈이 없겠지만, 음체질인 사람이 생야채를 많이 먹는다면 속이 더 냉해져서 배탈이 나거나 속이 아프게 되지 않을까요? 윗 분 말씀처럼 자신이 생각컨데 음체질이다 싶으면 익혀서 먹는것이 나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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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
저는 녹즙을 마신지 꽤 오래되었었는데도 채식 초창기에 생야채를 한 접시 가득 먹으면 속이 조금 불편하고 괴로웠었어요. 그러나 지금은 익힌 채소보다 생채소가 너무 좋아요. 익힌 음식은 생채소보다 조금 무거운 느낌이 들 정도로요. 생야채에 적응하고 정말 맛있다는 생각(완전 행복하다는 느낌)이 들기까지는 시간이 조금 많이 걸렸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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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버트
저도 날로 먹을 때는 속이 냉해져서 좋질 않더군요.
가능한 한 나물로 익혀 먹어요. 그럼 별 탈이 없고요. 두부나 콩류, 콩나물 견과류를 같이 먹어주면
좀 나은 것도 같고요.
예전 어르신들도 굶주릴 때 퍼런 푸성귀만 많이 드시면 부황 들었다고 들은 것도 같고요.
탄수화물이 너무 없어도 부황이 드는 것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