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 정말 스트레스받아요..
츠키코
군대있을때 우연히 베지닥터 책을 읽게되어서 채식에 관심을 갖게되었습니다.
공장식축산 동영상. 채식관련 여러책을 읽었고 채식을 실천했습니다.
그런데 군대 제대하니 채식을 하는데 인간관계에서 너무 힘드네요.. 채식을 하는걸 숨기려노력해도 여저기저기 안좋게보네요.. 난 채식권유한적도 없고 피해준것도없고 논리적으로 채식이좋다라고설득한것도 없는데..
오늘은 가족이 고기했는데 안먹는다고 했더니 정신병자라고 하네요..
주변에서 고기 먹으라고하면
암에걸렸다고 거짓말이라도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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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leen
채식한다 하지 마시고 그런거 먹으면 속이 안좋아 안 먹는다고 하세요. 저 같은 경우는 개인적으로 얼굴피부에 문제가 있어서 안 먹는 것이라고 하면 더 이상 얘기하지 않습니다. 힘내시고, 무엇이 옳은 길인지 괜시리 옥신각신할 필요까진 없다고 생각하고요, 그냥 몸에 문제가 생겨서 안 먹는다고 하시는게 제일 무난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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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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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항사탕
저는 문제아 소리들었는데... 학창시절에...
대딩때부턴 주변사람들한테 무조건 몸이 안받아줘서 못먹는다고 거짓말치면서 하는중이에요.. -
들찬
힘이나요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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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수자리
원래 사람들은 자신과 다른 성질의 사람을 보면 배척하는게 본능입니다. 참고 쭉 해나가시면 곧 채식이 주류가 되는 세상이 오고 고기를 먹는게 정신병자가 되는 세상이 올수도 있죠.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것을 따르면 됩니다. 어떤 행동을 하고 일을 해도 반대하고 시기하는 사람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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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캣
맞아요. 길게 얘기할 필요 없을것 같아요. 어디가 아프다고 하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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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
저는 알레르기가 생겼다고 했습니다.(실제 후천적으로 소고기 우유에 알레르기가 생겼는데 퉁쳐서 모든 고기라고 해버렸습니다..)
그리고 먹으면 소화가 잘 안되고 두통이 생기고 몸이 무거워져서 먹기 힘들다고 합니다...
건강에 문제라면 사람들이 좀 더 덜 예민하더라구요 -
황소자리
고맙습니다. 베리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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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녀
가족이나 친한 사람들이 그런 말을 하면 더 상처받는 법이죠. 친한 사람들에게는 채식 시작했으니까 힘들어도 지지해달라고 솔직히 얘기해보세요.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그냥 고기 먹으면 몸이 안 좋아지거나 아프다고 하셔도 될 거예요. 날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자세히 설명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저는 몸이 약하고 잔병치레가 많은 편인데 처음에 엄마가 너무 안 좋게 받아들이셔서 맘 고생을 좀 했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나름 응원해주시고, 어디가면 메뉴 더 신경쓰 -
가자
그런사람이랑 논쟁하면 한도끝도없다는걸 알기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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