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였다보니..ㅋㅋ 힘들어요
이름이없다고
10살때, 처음 같은 반이었고
13살때 또다시 같은반을 했던
초등학교 동창인 커플입니다.ㅋㅋㅋ 10살을 기준으로 딱 20년,
30살에 결혼을 계획하는 커플인데
초등학교 졸업 이후로는 걷캠灌?거의 연락조차 뜸하다가.. 어찌하다 알게 된 동창 모임에서
지속된 관계랄까요?ㅋㅋ
그래도 오래된 인연이, 그렇듯
야야야야 하는 그런 사이로 지속됐는데
이번 설 연휴 앞두고.. 남친은 저희 부모님한테 정식인사 드리려는 계획에
긴장되서 하루에도 몇번씩 말못하고 멍때리는 경우가 많아졌네요
반대로 딸 없는 남친 집안에서는 저 언제오냐고 아우성..
이쁨받는것 같아 좋긴하지만..^^
한편으로는 울 집에서 이쁨 많이 받는 사위로 거듭났으면 하는 그런 바람뿐이예요
옛사람이신지라 극성 안 부리실 울 아부지는.. 어쨌든 빨리가라 주의시라
얼른 예비사위 얼굴보자구 난리..
어디 음식점 모시고 갈까 벌써부터 걱정이예요
반대로 예비 시어머님은 빨리 집 와서 놀자구 난리시구..
중대사로 닥쳐봐야 어렵다는 결혼 선배님들 말이 이해가 가겠지만
아직까지는 그런거 없이 흘러가는 것 같아 다행이고 또 다행이네요 히히히..
호칭 바꿔야 하는게 매우매우 힘들지만
모쪼록 양가 부모님이 이뻐라하는 부부 될 수 있기를 바라도록
하루속히 잘 되길 바라는 마음뿐입니다..ㅠㅠ..
먼저 결혼하시고 준비하시는 분들이 새삼 대단하다고 느껴지는 하루네요.. 어허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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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intTears
설인사는 잘했어요? 저는 남친만 우리집에 처음으로 인사왔죵~ 엄마는 무조건 빨리데러가라고ㅜㅜ 나이가 있다보니..담주에 저인사가고 바로 상견례잡을꺼거등요~ 우리힘내욧!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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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지
그래도 부모님들이 그렇게 편하게 대해주시고 이쁨 주시면 참 좋은거예여^^ㅎ
부모님들께 효도하고 이쁘고 행복하게 사세용^^ -
미국녀
멋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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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아
엄청 어색했죠 ㅋㅋㅋㅋㅋ 손 잡는것부터 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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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친구에서 남자친구로 되면 처음에 어색하지 않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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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츠
정말 ㅠㅠ 트집 안잡히고 무난하게 이쁨받고 살고싶네요.. 잘해야겠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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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디시어스
시부모님 반응이 제일 중요해요..첫 스타트가 그래도 님에대한 호감의 반응 이라면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시작이 찜찜하면 여자 입장에서는 고려해야할 결혼이에요..첫눈에 미운털
박히거나 환영 못받는 예비며느리는 무얼해도 못마땅하고 이것저것 요구하고..결혼해도 계속
사사건건 트집 잡고 조금도 며느리에게 배려나 이해를 하려하지 않구 뭐든 바라거든요..제가볼때
두분은 행복한 시작과 결혼이 되실거 같아요..앞으로 계속 쭉~~~이쁨받고 사랑받고 행복하시면
좋겠 -
방방
햇수로 20년이지만ㅋㅋ 잘 알고 지낸건 몇년 아니니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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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나
화이팅~동창커플 대단하세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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