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네 결혼식때 다녀오고 나서
여울가녘
친구 결혼식에 얼마전에 다녀왔습니다.
정신이 하나도 없고(동시에 세팀이 진행되는 통에)
피로연 장소에도 세팀이 섞여서 뒤죽박죽이고 앉을 곳도 없고..
겨우겨우 앉을 곳 찾았더니 폐백하실 분 올라가라고 해서 또 우왕자왕..
정말 혼이 다 빠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아무리 돈벌이도 중요하지만, 정말 주변 지인과 가족에게 진심으로 축하받고 인사드려야 할 자리에서
식이 끝나기도 전에 밀고 들어오던 다음 결혼식 팀....
먹기도 전에 접시 치우고 나갈것을 종용하던 부페...
비용도 꽤나 비쌌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는 이런 결혼은 하고 싶지 않은데....다들 비슷한 걸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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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미햬
저도 그렇게 찍어내는 듯한 결혼식이 하고 싶지 않아서 야외에서 한가로운 웨딩이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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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
저도 친구 결혼식 다녀온 뒤로 웨딩홀은 일단 피하고 싶어졌네요;; 가족들만 모시고 조촐하게 대신 뜻깊은 시간 만들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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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팅
정말 형식적인 결혼식잉뿐이란 생각밖에없습니다. 아무추억없는 구런 결혼식..의미없어보입니다. 정말 전 추후 야외예식 또는 하우스웨딩 하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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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
저도 진지하게 그런생각 많이했어요;; 웨딩홀도...아무리 돈벌이를 위한거라지만 일생의 한번 있는 뜻 깊은 날을 그런식으로 번갯불에 콩구워먹듯 처리해버린다는 게 씁쓸했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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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양이
결혼은 누구를 위한 것일까..고민하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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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비
그래도 여러음식 입맛대로 푸짐하게 대접할 수 있는건 부페만한 게 없는 것 같아서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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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니
맞아요.. 너무 정신없죠.. 특히 부페면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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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맛캔디
수다님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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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
맞아요 수다님ㅠㅠ 제 주변에 결혼하신 분들께 물어보니 다 비슷하다는 대답뿐;; 오랜기간 시간두고 준비해서 누구보다 뜻깊은 결혼식 만들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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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라
보통이 이런 결혼식이죠...
결혼당사자도, 하객들도 정신없는 하루...
여기에서 정보 많이 얻어서 행복한 결혼식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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