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뼈..안락사 시켜야하나요..
신당
4개월때쯔음분양받아서 이제 곧 8개월쯤 되는 말티즈를 키우고 있는데요..저희집이 치킨집을해서 어쩌다 닭뼈를 애기가 안보는사이에 먹었더라구요 하루종일 토하고 기운없고 ...벌써 6일째입니다..애기도 기운이너무없고 병원에가니까 처음엔 닭뼈가 안좋은데 걸려서 수술해야할수도 있다고해서 잘 뼈가 넘어가길 바랬는데 6일째 되는날 오늘은 닭뼈가 아얘붙어서 수술을해야한다고합니다.. 워낙 위험한부분에 붙어있어 수술을해도 애기가 워낙 작고 말라서 살수있는지도 모른답니다.. 수술비는 100만원이구요..
부수다님들도 많이 고민해보시고 했는데 답은 수술비도너무 비싸고 수술후 사는것도 보장이안되서 수술을 못시키겠다는 입장이세요 .. 저는 일을 하고있긴하지만 휴학생이라 아르바이트비정도라 제가 돈을 어떻게 당장모을수없어서 어떻게 하지못하고있는데요.. 부수다님입장은 결국은 안락사를시키겠다는 입장인데..
저는 정이 너무 들었는데 물론 부수다님들도 그러시겠지만..이렇게 갑자기 헤어지는게 너무 힘드네요..이게 맞는건가요...저같이 몇개월안된.애기를 어쩔수없이 보내신분들은 어떻게하셨나요... ㅠ 너무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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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한
ㅠㅠ.....저희집강아지도 애기때 닭뼈먹어너 수술비로50내고햇어요 다행이상한것들이여서 수술만하면괜찬타고해서 전듣자마자 바로햇는데 지금건강하고 씩씩하게아프지도안코 애교부리고지내네요 오래혼자둬도 우울증한번도 안걸리고 전 수술비듣자마자 신카로할부로 ㅋ긁어버렷네요ㅜㅜ살리고시퍼서 마음단단히 강해지세요 강아지도 한생명이잔아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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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
네.감사합니다 !! 견주님들 말에 힘이 좀 나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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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두루
수술한번 못해보고 보내면 엄청 그립고 미안한 마음에 견주분이 더힘들지 않을까싶네용ㅠㅠ 부수다님께 더말씀 드려서 수술해보시는게 더좋을꺼같아요.. 개한테 돈100만원 엄청난 돈이지만 가족이라 생각하고 살리시면 돈에 보답하는 더큰행복이 올거같아용 견주님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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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언니
네 생각많이해보고 결정하겠습니다.. 희망이 아얘없진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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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미해
현실적인 문제는 어쩔수 없는거겠지만...저같은경우도 14년전에 우리 아가 1년 조금 넘었을때, 100만원 들여 수술시켜 살렸었어요. 쥐포먹이다가 목에걸려서...물론 닭뼈처럼 녹지가않는게 아니라 큰 수술은 아니었고 식도로 호수넣어서 밀어넣는 수술이었는데 일요일이었어서 택시타고 인천 곳곳을돌아다니다가 건대 동물병원까지 택시타고가서 수술시켰네요. 그 뒤로 13년을 정말 애지중지 행복하게 살다갔습니다.
그래도 인연인데...반려견도 생명체고 가족인데. 부수다님 설 -
늘다
네ㅠ강하게!!!!! 오늘밤잠이안올꺼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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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련나래
나중에... 후회없으실거면 ... ...하셔도될꺼같아요 돈도없으시고 ...저엿으면 저도 대학생이지만 2마리를 키우고잇는데요 저는 돈빌려서라도 수술시켯을꺼같네요 좋은 병원에 큰병원 수술오래하신분들 수소문 해서 찾아가서 다시 확인하고 이야기를 들은후에 살수잇다는 의사분을 만날때까지 찾아보고 수술시킬겁니다. 조금의 확률이라도 살수잇는 확률이 잇는데 안락사는 좀 그렇네요....ㅠ 뭐.. 치료를못하는 불치병에 걸려서 애가 너무고통스러워하고 진통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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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나
충분히 견주님 마음이 이해가되요 ㅜㅜ
그래서 먹먹하내요..
힘내세요..ㅜ -
누리봄
진짜 돈이 너무 밉네요.... 돈때문에 못시키겠다는생각이들면 저 자신이 너무싫고 한심하고 한데 무시할수도 없는 금액이잖아요.. 생사가 보장된것도아니어서 미칠것같아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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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휴,.정말돈이먼지ㅜㅜ
잔뜩사노쿠살았음조케써요ㅜ
넘슬프네요...
부디 아가가 잘나아서
행복해져씀조켔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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