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 강아지 배변훈련이 갑자기 안되네요...ㅠㅠ
하예진
안녕하세요
이제 5개월 접어드는 푸들이를 키우고 있는데요
2개월쯤 데리고 왔을때부터 15일정도 울타리 생활을 하다가
풀어주기 시작했는데도 배변판 위에 기특하게 잘 가렸구요..
제가 직장인이라 걱정했는데
이상한게 제가 없으면 배변판 위에 잘 하다가
제가 집에 오면 소변을 거실 아무데나 보더라구요
큰거는 배변판 위에 잘 해결하구요...
배변훈련 만큼은 혼내지말라고 해서 조용히 치운다고 했는데
제가 조용히 치우는 모습을 강쥐가 보기는 했었어요
사실 바닥에 몇번 오줌 치우는 게 그리 힘들다고 생각되지 않았고
언젠가는 가리겠지 싶었어요... ㅠㅠ
나름 배변판 위에 해결하면 칭찬해주고 영양제 주긴 했는데
계속 똑같더라구요..
여기까지는 전혀 고민하지 않고 언젠가는 가릴꺼라 믿었는데... ㅠㅠ
4일전부터 회사갔다오니까 침대에 오줌이 한 두개 있더라구요
그래서 걷어내구 다행히 방수 매트리스 커버를 씌운터라
탈취제뿌리고 싹싹 닦구 새이불을 깔았더니 또 오줌을 싸놓더라구요
몇번 반복하고 포기하여 그냥 매트리스 커버만 씌운채로 나뒀어요
그날밤 집에 있는 모든 이불이 모두 세탁실로 가서
신랑이랑 저는 무릎담요 덮고 잤어요... ㅠㅠ
어제 비가 와서 빨래도 안마르네요...
다시 마음을 다잡고 첨부터 새로운 마음으로 훈련에 들어가자 생각하고
배변판으로 유인하기 시작했어요
스스로 올라올 수 있게 하라고 들어서
간식으로 유인하는 것을 반복했고 드디어 반나절 만에 배변판에 보는 걸 지켜보고
엄청 칭찬하고 기겁하고 좋아하는 사료로 칭찬을 해줬어요
간식으로 유인하고 세번 연속으로 잘 해결해서
이제 울 강쥐가 쫌 아나보다 싶어서
침대에 다시 이불을 깔았더니 제가 깔고 있는 중에 이불에 오줌을 싸더라구요
방금 빤 이불은 다시 세탁실로 갔어요...
문제는 간식으로 유인할때만
배변판으로 올라와서 볼일보고
다른때는 아무데나 보고있어요
특별히 냄새맡고 비슷한 장소에 싸는 것같지도 않고...
여기에 올라온 글을 보고 패드를 여러장 까는 방법을 시도해보려고 해도
물어뜯어 버리는 통에 패드를 여기저기 깔수도 없네요.. 오직 배변판 안에 넣어두어야 해요... ㅠㅠ
이런 상황입니다.. ㅠㅠ
초심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고자 합니다. 도와주세요~~!!
궁금한 점은...
1. 제가 아무데나 싼 배변을 조용히 치우는 장면도 강쥐가 보면 안되나요? 이럴때 가둬야 하나요??? 가두면 배변을 하면 안좋다는 인식이 심어지게 될까요???
2. 배변판으로 유인하기 위하여 간식을 배변판위에 올려두었는데 몇번 반복하니 손에 간식이 없으면 배변판으로 올라오질 않네요.. 간식이 있으면 100% 올라오긴 하는데 싸고 갈때도 있고 그냥 내려가기도 하고 그래요... 간식으로 유인하는 행동이 잘못한건가요?? 배변판으로 스스로 올라올 수 있게 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요?
3. 이불만 보면 오줌을 싸는데 이때는 안된다고 혼을 내도 될까요???
4. 위의 상황을 보고 조언해 주실수 있는 부분이 있을까요???
저희 집에 온지 2개월쯤 되었는데
특별히 가르쳐준것도 없는데 밥도 잘먹고 건강하고 잘지내서 기특하고 고마운 아기입니다.
지금도 무엇도 바꿀수없는 소중하고 행복한 아이지만 배변훈련 성공해서
진짜 누구에게나 사랑받은 강쥐로 만들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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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솔
ㅎㅎㅎ 부러워요~ 인내심을 가지고 계속 칭찬요법을 써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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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Que
저도 쉬아나 끙아 실수한거 치우는 모습 많이 보였는데요.
혼내진 않아도 싫다는 눈치는 줬어요..ㅎ
살짝 잔소리하는 정도?
지금은 95% 정도 성공하는 수준인데 잔소리하면서 치우면 혀 날름거리며 민망한 표정짓고 있어요..
지가 잘못한줄은 아는것 같아요..
물론 성공했을 땐 폭풍칭찬 & 간식 주고 있구요.
저도 시간되면 미리미리 가서 싸라고 해줘요.
요즘은 제가 보고 있을땐 쥐어짜서 몇방울 찔끔거리고 간식타내요..
그래도 줘야지 어쩌겠어요 ㅋ -
연블랙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부터 칭찬에 더욱 더 힘을 실어서 해봐야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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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
저희애기는 간식보다 칭찬이 훨씬 효과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일을 보기전에 제가 먼저 시켰구요
자고일어나서 놀고나서 시간보고 참는거같다 싶으면 바로 장실로 고고싱해서 유도하였습니다
저희집은 화장실배변을 해서 같이 장실에 들어가서 문 닫아놓고 화장실에서 시야해 끙해 반복적으로 인지시켜주고 볼일보면 시야했어 끙했어 하며 부비부비 폭풍칭찬해준 후 문 열어주고 그랬어요
첨에는 배변한후에 깨끗하게 치우지 않았구요
지금은 em까지 써가며 냄새 확실히 잡아도 백프로 완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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