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당뇨로 발전할려는 경계에 있는 사람입니다. 최소한 당뇨를 늦출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2011년 12월 23일 건강검진. 공복혈당 130 / 당화혈색소 6.2
너무도 놀라 저녁에 식후 혈당을 재어보니 160~180을 왔다갔다 하네요.

제가 2~3년 전에도 공복혈당이 120이 나와 여기 사이트에 가입하여 활동했는데요. 그때는 잠시 노력하면 자가 혈당기에서 110 정도로... 10~15 정도는 관리가 가능했거든요. 이제는 그게 안되네요.

올해 1월 3일부터 빡세게 운동하고 밥 양을 줄이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금연, 금주 생활 한달째입니다.

키 188cm / 몸무게 92kg 나가던 것을..........., 몸무게 86kg까지 줄였습니다. 저녁에 빠른 걸음 산책 한시간 하고 주말이면 등산을 갑니다. 한달을 빡세게 운동했더니 평소 두통이 없어지고 몸이 가뿐하다는 느낌이 있고 컨디션이 전반적으로 좋아 졌습니다.

그런데 자가 혈당기로 공복혈당을 재어보면 120 전, 후에서 한달 전 운동을 시작했을때와 거의 변화가 없네요.
식후 혈당은 착한 편입니다. 현미 밥에 그것도 먹는 양을 줄여서 140 전, 후로 나옵니다.

공복혈당은 운동 한달 가지고는 조절이 어렵나요? 왜 안내려 가죠?

공복혈당은 비만에서 유래 된다고 해서 뱃살을 많이 줄였습니다.. 그런데 수치상 변화가 없고...
공복혈당은 과도한 음주에서 비롯된다고 해서 술을 끊었습니다.. 그런 수치상 변화가 없어요

좀더 해야 하나요...

어떻게 관리하면 되는지 조언 부탁 드립니다. 언젠가 올 당뇨라면 최대한 늦춰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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