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사이트 가면 어떻게 하세요?
영글
저는 사이트에서 가벼운 한끼와 함께 공부하거나 영상보거나 하는 일이 많습니다
그런데 채식을 시작하면서부터 사이트에 가면 항상 고민이 됩니다 먹을 게 없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두유 라떼는 있을지언정, 그냥 우유는 있을지언정, 두유는 없으며
생과일주스는 과일보다 시럽이 더 많고
각종 조리 빵에는 물론 버터 설탕 계란 우유가 듬뿍 담겨 있고
샌드위치는 치킨 아니면 참치 아니면 햄.... 아니면 치즈 아니면 계란 그것도 채소는 아주 조금에 마요네즈 듬뿍 ㅠㅠ
여러분들은 보통 사이트에 가면 어떻게 하시는지 너무 궁금합니다
현명한 방법 없을까요? 사이트에 도시락 싸들고 갈 수도 없고 참..
선배 채식인 여러분의 지혜로운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편안한 저녁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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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코홀릭
안녕하세요 샤효님~
일본에서 지내고 계시군요.
원전사고로 다들 여행가기 꺼리는 분위기인데, 직접 사시는 분 마음은 어떨지...
암튼 일본도 채식하기 까다로운 건 한국이랑 별반 다르지 않나봐요 -
전 자주가는 사이트에서 아메리카노 + 천연효모빵 정도 먹는 걸 좋아해요.
아닌 곳에서는 그냥 일반 메뉴 섭취하지만요 ^^
그리고 채식가능 사이트를 찾아내서 방문하는걸 좋아하기도 하고요 ~ -
그댸와나
현금을 안 내도 된다는 편리함이 혜택이라고 주장 ㅋㅋ 어익후 정말.. 넘하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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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녀
어휴 정말 집 밖에서 채식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닌 거 같아요
직접 장을 본다 해도 원전사고로 인해 먹을거리에 대한 불신이 더욱 커져서
과일이고 채소고 쌀이고 콩이고 원산지를 따지게 되더라구요
따진다고 크게 뭐가 달라지는 것도 아니거니와
다 자연에서 나는 것들이니 환경이란 게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생각하게 돼요
날씨도 이상하고 정말 무섭습니다 -
말근
네 꼬박꼬박 정확하게 받더라구요...
게다가 일본 스타벅스는 스타벅스카드를 만들어도 전혀! 혜택이 없습니다
현금을 안 내도 된다는 편리함이 혜택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ㅋㅋㅋ
그럼에도 그 많은 스타벅스들이 항상 붐벼요
마크로비오틱 사이트가 있다고 해도 딱히 보편화 되어 있다고는 할 수 없는 정도인 것 같습니다
제가 직접 찾아가지 않는 이상 우연히 발견한 적은 아직까지 한 번도 없고
주변 사람들도 전혀 관심도 정보도 없더라구요
수다님의 좋은 정보 고맙습니 -
푸른마을
ㅎㅎ 수다님께서 댓글 다셨네..도쿄 사시는 군요..일본도 채식하기 힘들죠? 에효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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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병자리
맞아요..어째서 두유는 돈을 더 받는지 ㅠㅠ 근데 이번에 메뉴판에 아예 두유그린티라떼 라고 나와있어서 추가요금없이 그냥 그거 시켜먹었는데 ㅎ 밖에서 채식하기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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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마루
아 저는 도쿄에 살고 있어서 추가요금이 발생한답니다 흑흑 ㅠ.ㅠ
왜 일본은 안 바뀌는 걸까요 꼬박꼬박 추가요금 받아내네요..............ㅋㅋㅋ -
고독
스타벅스 두유 추가요금 내지 않는 걸로 바뀐지 정말 오래되었습니다.
지금은 추가요금 없이 그냥 교체 가능합니다. -
휑하니
사실 제 질문이 바보같긴 합니다 사이트에서 채식하려면 제가 채식 사이트를 찾아다니거나 사이트를 안 가거나 해야 될텐데, 일상적으로 드나드는 사이트라는 공간은 좋으나 제공하는 음식은 매우 한정적이고 비채식적이라는 게 슬퍼서 넋두리 겸 글을 쓰게 된 거 같아요 ㅠ.ㅠ
날도 추워졌는데 따뜻한 허브티 좋네요! 저의 한끼 식사가 될 수는 없겠지만 ... ㅋㅋㅋ 저도 스타벅스에서 두유로 바꿔서 먹는데 두유는 extra로 간주되어 항상 추가요금이 발생함이 슬픕니다 ㅋㅋㅋㅋ -
죄암죄암
사이트에 허브티 종류 드셔보시는 건 어떠신지요? 뭐 루이보스티나 캐모마일 등등...근데 사실 저도 그런 거 잘 안 먹게 되긴합니가만..오늘 전 녹차라떼마셨거든요 ㅎㅎ 우유가 들어가서 그런지 몸이 좀 무거운 느낌이지만 자꾸가면 그거 주문하게 되요 ㅠㅠ 스타벅스에선 두유그린티라떼 있어서 그거 먹어요 ㅎㅎ 시럽빼고 드시면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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