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며칠전,, 안산 5,17(토)욜날,, 경기장에서 ,,가수들이 왔잖아요,,
거기,, 그날 남편,, 한 아홉시 넘어서 퇴근해서요,, 그냥 ,, 가보자고,,,
전 다 끝날을거라고,, 하면서 안가려고 무진장 애썼거든요,, 그냥 그날 여행가자고 해서 ,, 혹 추울까바서,, 얇은 이불 하나 챙겨서 무릅쪽을 덮고 가다가,, 우와,, 경찰들 무지 많고요,, 사람들 다오길래 정말 파한줄 알았느데,, 안끝난거ㄷ더궁ㅇ요,,
남편은 주차장 안찾고 다른사람들처럼 길가에다가 주차하려다가 경찰한테 딱 걸리고 ,, 아 창피해라,,,
왜그리 추운지,, 겉옷도 안챙겨서,, 넘 춥고,,
전,,,사람들 많은 곳 가는거 벌로 달가워 하지 앟아요,,
더더둑,, 소리지를거 뻔하니까,,,
윽,, 담배냄새하ㄴ며 술냄새하며,, 속이 느글거려서,, 원참나,,,
앞뒤염바로 옆,, 눈도 침침,, 서있기 불안,,
거기서도 ,, 소매치기 비일비재하잖아요,,
남편은 덜렁대서,, 누가 지갑 가져가도 둔하고,, 흘리고 다니고,, 아짜증나,,
남편 지갑들은 가방도 챙겨야 하고 제 배도 챙겨야 하고 제 가방도 챙겨야 하구,, 춥긴 왜 케 추운건지,,
왜 그리 계단은 많은건지,, 뒤뚱뚜뜅 하고 계단 찬찬히 걷다보면,, 자기혼자 쓱 가버리고,, 왜 데리고 나간건지,,
참으로 이해가 안되요,,
임신하면,,당연히 살찌는 건데,, 그거 이해사지도 안혹,,,구박에 온갖 구박에,,
참으로 속상한 임신생활이라서,, 에고,, 저만 그런건지,, 남편이 넘,, 정신연령이 어린건지,,
조금만 보다가 나올려다가, 짜증 엄청내서,, 그냥 참았어요,, 창피하잖아요,, 또 자기 혼자 차 타구 가면 어떡해요,,,--
저번에도,, 음식먹다가 저 버리고 나간적도 있고,, 에구,, 불안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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