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아이가 주먹으로 얼굴을 때린것도 치고받고하는 그저놀이인걸까요.더군다나저희아인 제대로방어도못하고그냥 치이기만했구요.님말씀처럼 친한친구랑 놀다가 투닥거린정도면 이렇게 속상하지도않을듯요.이제같은반된지 사흘되어 서로친한사이도아닐뿐더러 친구들보는데서 맞아서 창피하다고까지하네요.언젠가 학교폭력에 대해 강의를들은적이있는데 폭력을당하는 즉,피해자아이들이 젤수치스러울때가 친구들이 보고있는순간에 왕따나 폭력을당할때라고 들은기억이있어요.물론 저희아이상황이 왕따까진아니지만.

멍이나상처는 안보여요. 다른 친구들앞에서 맞았을 모습이 상상되고.. 아픈것도그렇지만 친구들보는데서 자존심이 상했을거같아 속상해요요. 선생님이 화해시키고 마무리되었다는데 알림장에라도 알려주셨으면하는아쉬움도있네요.. 너무큰바램인건지..ㅡ.ㅡ

주먹으로 때렸다는건 아이말인가요
얼굴에 멍이나 상처가 난건지
아니라면 선생님께서 화해시키셨으면 넘어가시고 다음에도 이런일이 있을경우 말하라구 하세요
학교생활은 아이가 하는거니 본인이 판단하게 하세요

네.. 곧 반모임이 있을거같긴한데 그때 넌지시 얘기하고넘겨야할까요? 맞았다고하니 속상함이커요. 선생님께연락하자니 예민하게반응한다하실까 망설여지고..
그냥 그려러니하자니 찝찝한상태에요..

너무 속상하시겠네여..
제아들은 이제 초등3학년 됬는데여, 저는 2학년때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그아이 엄마에게 전화해서 기분나쁘지 않게 조심스럽게 얘기를 했었습니다. 아이한테 주의만 좀 시켜달라고 부탁드렸더니 후에는 그런일이 없었어요.. 학기초라 연락처를 모르셔서 좀 그렇긴 하겠네여.. 저는 회장선출후에 일어난일이라 회장맘에게 전번알려달라해서 전화했었거든요..
학기초부터 이런일이 생겨서 맘이 많이 안좋으시겠어요.. 아이에게 수시로 확인해보시는게 좋을듯

아이가 맞고 왔다는데 당연히 걱정은 되는 문제고 선생님께 전화드려서 혹시나 이런 일이 생기면 전화 주시고 아이들 주의 좀 부탁드린다고 말씀드리세요~ 아이에게 대응 방법 또한 가르쳐 주심이 좋겠네요 :)

그렇죠..싸우면서크죠.
아이가 대응을 잘못하는편이에요. 울어버리거나 선생님께이르는정도..
한번쯤 그러다 잘놀아준다면야 괜찮지만 선생님이 어떻게 대응하신건지 모르는상태이고 제가 그냥넘어가면 또이런일이 생기지않을까하는 노파심도드네요.. ㅡ.ㅡ;

원래 애들은 싸우면서 크지 않나요? 더군다나 남자애들은 싸워도 놀다 보면 금방 친해지던데 선생님한테 상황을 물어봐도 상관이야 없지만 장난감 가지고 놀다 싸운건 걍 넘어가셔도 될 듯 해요ㅎㅎ

저도 맞았다니 충격인데 아이아빤 알고있다고 애들 그럴수있다고.
저한테말하기전에 아빠한테 대략얘기꺼냈나봐요..
제가 예민하게받아들일까 안 전했다는데. 남편의 안일한태도에도 화가나네요..
학기초라 가뜩이나 신경쓰이는데 며칠만에 이런일이생겨 학교에 알아봐야하는지.그냥 넘어가는게맞는지. 고민됩니다.

단순 말싸움이 아니라 주먹으로 얼굴을 날렸다는건 좀 심각하지 않나요? 전 좀 충격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