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단지내소음
미쁘다
층간소음이란 단어는 정말 예민한 말인것 같아요
윗집에 사는 사람이때로는 죄인 취급받고, 게다고, 게다가 어린애들이라도 있음 엄마들이 아랫집 눈치보느라 고생하는것 같아요
저도 그렇게 살았고요....이제ㅡ애들이 다 커서 집에 있는 시간이 거의 없고 뛰는 일은 보기힘들어요^^
저희 애들도 엄청 뛰었답니다
그때 당시는 지옥같고 언제 크나 싶었는데 시간이 약이더군요...
사람이 목숨붙어있는 한 어떻게 소리를 내지 않고 살 수 있을까요?
어린애들 있는 집이 평균적으로 애들없는 가정이나 애들이 다 크 가정에 비해 소음을 내는 횟수는 물론 많겠지요
하지만 다 큰 애들도 저절로 컸을까요?
다 어릴때 그러그러한 과정들을 겪으며 성인이 됐겠지요~^^
세상은 돌고도는것 같아요
내 아랫집이 나에게는 아랫집이지만
그집도 누군가의 윗집이라는거...
공동주택에 살면서 어느 누가 이 법칙을 피해갈 수 있을까요?
윗집 청소기 돌리는 소리가 시끄러워 신경이 쓰인다면
내 아랫집도 내 청소기 돌리는 소리를 듣고 있겠지요...
ㅎㅎㅎ
제가 아침부터
두서없이 글을 쓴 이유는요
오랜만에 토욜날 애들과 늦잠좀 늘어지게 자려고 맘먹었는데
9시도 안되어 밖으로 나온 저희동네 어린아이들이 떠들고 소리지르고 싸우고 우는 소리에
그 소박한 바램이 이루어지지 않아서이겠지요...ㅎㅎ
그러면서 다시한번 생각해보아요
우리 애들 어릴적에도 단지내 놀이터에서 하루종일 울며불며(ㅋ) 돌아다녀도
어느 어르신께서도
애들이 왜이렇게 시끄럽냐고 소리지르는 분 못뵈었어요
제가 나이먹어 어린애들의 소음이 거슬릴 나이가 되어보니
아....그 시절에 조용히 입닫고 귀닫고계셨던 분들에 대한감사의, 죄송한 마음이 이제야 드네요공존의 이유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게하는 7월의 화장한 아침입니다
-
치킨마루
애들 이제 공부하러들 나가고 혼자네요..ㅎㅎ
제사시군요~..더운데 쉬엄쉬엄 하셔요^.^홧팅이요~~!! -
조심해
제사준비하다 다리가 너무 아파 누웟더니 잠이 솔솔..ㅎ
주말 애들 뒷바라지 하시느라 꼼짝 못하시겟네요^^
편안한 휴일 보내세요~~~ -
이송이
그 소음은 달리 대접해줘야할것 같은데요~..ㅎㅎㅎ
기계음이잖아요...어째요ㅠㅠ
저두 말은 그렇게 쿨~한듯 해도 애들이 넘 떠들고 밤늦게까지 밖에서 소란스러우면 내자식우선으로 생각해요ㅋ
시끄러워서 공부못하겠다고 하는데...난감하더라구요... -
유리
모두 해송님만 같길...ㅎ
저는 집앞 공사장소음 땜에 청신경이 엄청 예민해졋어요..해머드릴소리가 종일 들리니 미쳐버릴 것 같아요.ㅜㅜ -
한가람
저도 애들 어릴 때 아랫집 할머니 손주들 다 장성했구 집안에 티비 안켜고 촛불켜고 기도많이 하시던 분이셨어요
애들 5분 뛰면 바로 올라오셨어요
수박도,복숭아도 떡도,부침개도 그때뿐....뛰면 바로 컴온~~~
그담부턴 애써 눈치 안봤어요 애들한텐 항상 주의주고 혼내고 했지만
할머니껜 고개 조아리지 않았네요...서먹서먹....
쿵쿵 두둘겼으면 아랫집에 쿵쿵 소리났을 거에요
듣고 못견디느냐, 듣고도 흘리느냐가 관건이겠지요...
어떠한 소음이던 한번 머리에 -
옆집오빠야
진짜 공감요~~
이사한지 이제 이틀됐는데..
둘째 아들램이 딱딱한 물건을 들고 쿵쿵 두들기는데..
강화마루로 깐지라 통통 거리는게 심해서 아랫집 눈치 계속 보게 되더라고요~~~
아랫집서 올라올까 조마조마~~
담주 월욜에는 떡해서 인사드릴까 생각중이어요~
예전집에서는 큰애가 막 뛰고 해도 올라오신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이사오니 여간 저심스러운게 아녀요~~
제발 해송임같은 좋은 이웃 만났음 좋겠어요.... -
슬기
세상은 돌고돌아요~물레방아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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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해송님의 말씀에백퍼 공감해요 우리가 지금 머문자리에서 영원할수 없다는건 아이들어 자라는모습에서 젤먼저 느낄수있을거예요 아이들이 떠들고 뛰고 소리지르고울고 웃는모습은 당연한 모습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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