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상사분이 자전거를 샀어요.
헛장사
회사에 실장님이 작년부터 자전거에 대해물으셨더랬습니다.
처음엔 백만원 이하의 엠티비를 보셨더랬어요.
그런데...어느날 산뽕을 맞아 오신거에요. 자전거도 안타신분이!
말로만으로 산뽕을 맞은 사람은 첨봤습니다ㅋ 누가 속삭였는지 ~~
그러시곤 바로! 풀샥을 지난주에 사서 혤 사서 회사로 오셨어요.
그리고 클릿신발까지..
몇일전인 주말, 그러니까 자전거 사고 이틀후..
첫라이딩으로 남한산성 고골을 타신다며... A4용지 몇장에 지도를 프린트해서
그위에 라인까지 그려넣어서 이런코스로 탈꺼다~ 라고 설명까지 주시는거에요.
전 말렸지만 기어코 가셨더랬습니다.
주말에 문자가 왔어요.
업힐 다끌고 올라오고..막 내려가려고 했더니 진흙탕이라 또 다 끌고 내려왔다고..
왠지 짠~~ 했어요..
이번주엔 같이 좀 쉬운산으로 모시고 가려고요.
자전거 산게 제탓도좀 많이 있다보니 ㅋ
회사 상사분과의 라이딩.. 못타면 구박좀 해도 되겠죠...?
은근 기대 된다는.. 음하하하
--막상가서 저보다 잘 타시면 곤란한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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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솜
최소의 구박과 칭찬 --;; 채찍후의 당근이랄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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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들램
저도 MTB 처음 구입한 후에 제일 처음 간 싱글코스가 남한산성 하니비 고골 코스 였는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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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스리
캬~~~상사분과의 즐라...부럽네요...저희회사엔;;;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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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
이럴 때 상사 구박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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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새
옮소~ 적당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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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상사님 보다 아주 쬐금만 잘타세요
너무 차이나면 나중에 같이 못갈수도 있습니다 -
떠나간그놈
처음 타시는 분이 산뽕이라~~~~구박 많이 하셔야 늘듯하네요...
구박많이 하세요 -
내담
비굴하게 아부 안 해도 절로 상사에게 점수 따는 좋은 길이 열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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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율
재미있으시겠읍니다 ㅋㅋ 잘가르쳐드리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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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
자전거 공부 많이 해가서 모르는 거 있으면 으시대면서 가르쳐 주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