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영어교육은 꼭 시키세요~
올리브
엄마들끼리 애들 교육에 대해 이야기 많이들 하시죠
특히나 요즘은 영어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져서 일찍이부터 영어교육을 시키려는 엄마들이 많더라구요
솔직히 저는 우리애가 영어를 잘했으면 하는 욕심은 그렇게까지 없었어요
너무 아이에게 어렸을 때부터 부담을 주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있고 학교 공부만 시키는 것도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욕심은 갖지 않았는데
엄마들이랑 같이 이야기하다 보니 영어교육은 시켜야 되는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중학교가면 기초 영어교육을 제대로 한 아이랑 안 한 아이랑 발음도 그렇고 크게는 공부하는 스타일? 이라고 해야 하나요? 그런 부분도 영향이 있다고 하고… 비교가 확실히 된다구요
늦기 전에 꼭 시키라고들 반 강요?^^; 권유를 계속 하기도 하고
일단은 학원에 보내기는 해야 할 것 같아 먼저 다니고 있는 엄마들한테 물어서 같은 학원에 보내고 있습니다.
이제 YBM 잉글루에 다닌지 3주정도 됐는데요
솔직히 처음에는 우리애가 따른 학원을 다녀 본적이 없어서 적응 못하고 못 따라가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영어를 제대로 배워본 적이 없기 때문에 무작정 학원에 보냈다가 못 따라가고 괜히 돈만 낭비 하는거 아닌가 하구요.
그런데 여기는 다른 학원이랑 다르게 처음에 레벨테스트 같은걸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걱정했던 것보다 너무 학원 적응을 잘하고 있는데요
아이 수준에 맞게 맞춤으로 교육이 시작되니 처음 다니는 저희 애도 부담 없이 편한 마음으로 적응을 잘 할 수 있었던거 같고
일주일에 월~금요일까지 5번 학원가서 1시간 정도 수동적인 학습을 시키는게 아니고 개인의 상태를 파악해가면서 스스로 공부할 수 있게 학원 시스템이 되어 있어서 처음부터 무리하게 하는게 아니라 아이도 부담없이 잘 따라가는거 같더라구요
일반적인 주입식 교육들은 아이들이 쉽게 질려 하고 흥미를 떨어뜨리는데 이런 자기주도형 학습은 참 괜찮은거 같아요
자기주도형 학습은 영어교육 뿐만 아니라 아이들 기본적인 학습효과에도 좋다고 하잖아요.
정말 시켜보니 도움 많이 되는거 같은게 소심하고 적극적이지 못했던 아이가 자신감도 부쩍 생긴거 같아요
그리고 아이가 소극적인 것도 있지만 공부에 대한 흥미가 별로 없었어요
영어 학원 보내기 시작하면서 느끼는 건데
사실 더 어렸을 때 제가 기초를 제대로 잡을만한 기회를 만들어주지 못해서 그런가 하는
미안함이 많이 들었었거든요
그런데 학원 다니면서 조금씩 좋아지고 달라지는 모습을 보니 그래도 늦지 않아서 다행이라는 생각과 뿌듯한 마음이 많이 드네요
요즘은 학원에서 수업을 듣고 와서 인터넷으로 복습, 예습도 하고 주말에는 게임만 하는게 아니라 인터넷으로 영어공부도 스스로 하구요
이미 경험해본 엄마들이 적극적으로 권유해 준 이유가 다 있었던거 같아요
초등학교 때부터 영어기초를 잘 쌓아서 우리아이가 중학생, 고등학생이 되었을 때, 영어의 근본 뿌리가 튼튼한 아이가 되었음해요.
뭘 벌써부터… 어떻게 따라가고 있겠지?!... 하고 몇 달 전의 저처럼 아직 모래성만 쌓고 계신 엄마들이 계시다면 한번쯤 권해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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