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작업복손빨래할때마다 울컥울컥하네요.그래도 3년가득채우고 4년차인데 무뎌져야하는데..ㅜ 마음이좋지않아요..
마음편하게 해줄려고노력하고 먹는거는다 비슷비슷하네요~ 저희는 삼겹살 1주일에 두번은먹일려고하고 삼계탕도자주먹고 홍삼,비타민 챙겨먹여요~ 가장중요한거 집에서 만큼은 스트레스 안받게해줄려고 노력중..

더위많이 먹고 힘들때 울 아버지 복분자 즙내서 드시니까 힘나신다고 하시던데요,,,
농사일하시는데 그늘도 없고 힘드신데 땀 많이 흘리고 나면 기력이 없다고,, 일마치고 오시면 얼음동동
띄운 복분자즙 완전 힘난데요,,, 올여름엔 울 신랑한테도 좀 해먹여야겠네요,,,
일박이일에서 복분자따기 체험하던데 여기는 복분자는 없겠죠?
인터넷에서 구해야하나,,,? 그럼 다들 힘내서 남푠 도와줍시다

저히 신랑은 해오던 일이 배안에서 하던일이라 땀은 마니 흘렸어도 얼굴은 까맣게 안탔었는데...회사가 8개월간 일이 없어서 다른 도장업체로 어제부터 파견근무 나갔어요...어제부터 바깥에서 일한다고 하더라구요
퇴근하고 들어오는데....얼굴이 새까맣게 타서 왔네요....얼마나 울컥하던지....
가뜩이나 땀이 마나서 퇴근하고 오면 몸무게가 3키로씩 줄어있는데....
저도 걱정되서 보약이나 다른 약이라도 챙겨줄라는데 안먹습니다,....밥 잘먹으면 된다고...ㅡㅡ

불쌍해요 정말..울 신랑....발은 땀으로 짓물러 피가나고 ㅜㅜ
쿨토시해도 땀땜시 온몸이 땀띠로...집에오면 벅벅 긁어대고...
비타민 챙겨줘도 잘 안먹고...올가을엔 보약한채 해먹야겠어요

헉!! 배워야겠어용 근데 울남편은 홍삼이랑 장어액기스 안먹으려고 하네요ㅠ 계속 저보고 먹으라며 ㅡㅡ;;;;

용접사들 월급 비슷하지 않아요? 얼마를 버는것과 얼마를 쓰는지는 정말 많이 다르더라구요.문득 5년전처음 거제와서 100만원 월급받아왔던게 생각나네요..아이들도 둘인데.. 우리 신랑 땀으로 벌어온 돈인데 함부로 쓸수가 없더라구요..아껴서 열심히 살았네요..

부럽네요 그렇게 해줄수 있었어 돈을 많이 벌어 오나 봐요

저도 많이 챙겨준다고 나름 자부했는데...님은 못 따라가겠네요
좀더 분발 해야겠습니다..

그렇죠..제 남편도 용접일해서 마음이 아파요. 이햇살도 뜨거운데 그 뜨거운 용접불..토시는 위에분 말씀대로 금방 망가지더라구요. 용접불이 튀어서..제가 집에서 해줄수 있는건 1년내내 홍삼이랑 스쿠알렌 비타민 챙겨주구요 봄가을로 장어엑시스 내려주고..퇴근해서 집에오면 시원하게 맥주한잔 할수 있게 준비해줍니다.처음 일을 시작할때는 많이 힘드어하더니 5년차인 지금은 만히 좋아진것 같아요. 늘 안스럽고 감사한마음을 가집니다.힘든일 하면서 우리가저을 지키는 남편

울신랑은 사준다고해도 됐다고 빠득빠득..
토시같은경우 주긴하는데 한번만써도 너덜거려진다고 돈아깝다고 못사게해요..
신랑은 힘들게 일하고 고생하는데 집에서 애기랑 에어컨바람 쐬면서 편하게있으니 미안해서 이것저것 더해주고싶은데..말을안듣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