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플러스 ㅠㅜ
오나미
22개월,8개월 연년생 아들들 델꼬 가볍게 다녀오자하여 선택한 스파플러스~얼마전 리뉴얼 했다고 하고 워터파크와는 다르게 아이들위한 시설같아서 기분좋게 갔는뎅..ㅠ
도착해 둘째 이유식 먹일 시간이되어~실리콘 그릇에 준비해간 이유식 들고 수유실에 들어가보니..네모난 조그마한 그 공간엔 정말 아무것도 없이..편의점 플라스틱의자 달랑 두개..그래..수영장이니 그럴섦?그럴수도 있지~다시 나와 보이는 비*큐란 식당코너에 이유식을 좀 데워줄수 있겠냐 물으니..단칼에 안된다..그러는 사이 성질급한 둘째는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뒤로 넘어갈듯 울어재끼기 시작..ㅠ
맘급해진 나는 입구 직원에게 달려가 아기이유식 데울 전자렌지가 없냐고 묻자..
매표담당 여직원의 들리지도 않는 우물우물 소리를 거의 반협박 투로..
3층에 있다고 저희 직원이 말하고 있네요~지금~!!
어머머..나 멀 잘못한거니?! 이 아저씨 왜 나한테 인상쓰니?!
묻고싶지만.. 아기가 우니 일단 3층으로 뛰어가는나..
3층엔 찜질방과 몇개의 식당코너가 보이지만 전자렌지는 눈씻고 찾아봐도 없고..ㅠ
몇몇 모여서 수다중이신 아주머니께..
여기 전자렌지가 어딨죠?!
없어~우리집엔 없어~!!
돌아다니면서 있는집 찾아봐~!!
헐~~~정말 헐~나 제대로 들은거 맞니?!순간 정신 혼미..
아기가 우니 일단 정신차리고~눈크게 뜨고 전자렌지 있는 코너를 찾아서 뛰다가 짜장메뉴를 파는코너에 있는 전자렌지 발견!! 부탁드리니 다행히 오케이~!!
숨넘어갈듯 울어재끼는 아기 데리고..1층에서 3층까지 뛰어다니며 약30분 만에 아기 이유식 데우기 성공..ㅠㅜ
먹이고 나니 치밀어 오르는 화를 참을수 없음!!
직원아저씨에게 얘기 좀 하자했더니.. 알바스런 새내기 여직원들 보내 내게 굽신거리게 함..ㅠ
입장해서 아기 이유식 먹이고 죄없는 신입언니들께 신세한탄 하고나니 기운 다빠져 놀힘도 없음ㅠ
대충~여기가 수영장이야~하고 좀 놀아준뒤~씻으려고 목욕탕 들어갔는데~바닥에 앉아 수유중인 맘들이 여기저기 보이고..ㅠ
얼마전 리뉴얼했다며~아이들을 위한 시설인척 광고하고 홍보했잖아~긍데 이러기야?!정말 너무했어..ㅠ
스파플러스~다녀와보니 어린아기들 데리고 가기에는 좀 무리가 있을듯 싶음~수유실이나 아기들 이유식문제도 그렇고~22개월 큰아들이 놀기에도 좀..한 초등학생쯤은 되야 놀기좋다~할수있을것 같음(지극히 개인적인 견해)
물은 온천수라하니 좋을지 몰라도 주말엔 확실히 사람이 많아서인지..온갖 이물질과 머리카락은 어쩔수 없이 감수해야 할듯!!
맘상했으니 그런게 더 잘 보였을수도..ㅎ
목욕탕은 생각보다 컸는데..시설이 꽤 오래된 느낌~그리고 아기 욕조가 딱3개 있는거 같았음ㅠ갖다놓을거면 좀 많이 준비해주면 안되겠니?!ㅠ
머 다른건 이용안해바서 잘 모르겠고..일단 나의 결론은 그곳은 어린아가들 데리고 갈곳은 못되겠다!!임..
에효..이거 머 가벼운 마음으로 갔다가 굉장히 무거운 가슴 안고 돌아온 스파플러스 기막힌 후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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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랑살랑
정말 수유실 보고 깜짝 놀라서 눈 튀어나올뻔 했어요ㅠ
겉치례용 리모델링의 대표주자~ㅠㅜ -
아더
아~~ 정말 짜증나고 힘드셨겠어요!!ㅜㅜ 전자렌지가 모라고....얼마나한다고...스파플러스 민원넣어야겠어요!! 배려없는 수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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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뻐
네~저도 드는생각이 여긴 좀 큰아이들이 오는곳이구나~싶더라구여ㅠ그래도 편의점 의자 달랑 두개 놓인 수유실과 탈의실 바닥에 앉아 수유하시던 맘들 보니 정말 이건 아니다 싶더라구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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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햇
이천스파플러스 말씀하시나요? 전 작년에 다녀왔는데 이유식애기가 아녀서 그랬었나 그래도 잼게 놀다왔던 곳이었는데, 개인적으로 물이 맘에 들었었거든요~
아고~애기데리고 고생하셨겠네요~
그런곳은 수유실이나 편의시설이 더 잘되어있어야 하는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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