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살림 남는건.. 가스렌지랑 냉장고 에어컨 그리고 붙박이 옷장 밖에 없긴 해요.. 다 가져가거든요..ㅠㅠ

빈집에 들어가서 사는게아니라 올케살림이 대부분있는곳에 들어가면 어쩐지 불편할거같아요 진짜 남의 집에 얹혀사는기분요

어르신이 진정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가를 모르겠어요~ 오빠랑 의견이 다른데
이게 새언니랑 오빠 의견이 같고 장모님이 다르신 상황인지..
새언니랑 장모님이 같으신건지도.. 아리쏭해요

제가 새언니라면 모 같이 사는것도 아니공 괜찮을것 같은데요
장모님이야 가전 아까우시겠죠 혼순데요^^
어르신 원하시는대로 해드림이 좋겠어요ㅠㅠ힘내셔요

따져보면 합리적이긴 한데 이게이게 또 감정적인 부분이 공치 아프네요..ㅠㅠ

별로 싫을 건 없는 것 같은데요 서로 여건이 맞고 손해 보는 것 같지도 않고

처음에 우리가 그래도 새언니가 정말 괜찮겠냐 물어봤을 때 오빠가 본인이 원치 않아도 새언니의 강력주장으로 합가한거라...처가살이하는 오빠 눈치를 좀 보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나 장모님은 원치 읺으신 합가;;

일단 사돈어른 하자는데로 하시는게 여러사람 편할듯해요....오빠도 처가살이중이라....입장도 있으니 말이에요^^그나저나 힘드시겠어요 ㅠ

가전은 거의 가져가고.. 처분하더라도 중고로 다 판매하고 있는 상황이에요ㅠㅠ 에고 저희 때문에 떠밀려서 급히 처분하는거 같아 마음이 편치 않아요

월세를 주시고 가전처분하는 비용도 어느정도 해주심이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