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소중한 얘기들 정말 감사합니다. 이러한경우가 별로 없는지 아무리 찾아보고 물어봐도 답이 없더라구요~
결국엔 엄마 얘기대로 아버지 이름을 넣기로했습니다. 왕래는 없고 혼주역할도 못하실 아버지라도 이름은 넣어야 할것 같으시다고...

평소 아버지랑 왕래도있고 아직 본인과 아버지의 가족끈이란것이 있으시다면 넣는게좋을것같지만, 식장에도 안오실정도면 ㅠㅠ 왕래가 없으신지 모르겠네요. 아버지 안오시면 아버지쪽 친척분이나 지인분들도 안올거라는 가정하면 안넣어도 괜찮을것같습니다. 어머님 지인분들 또한 헤어진것 아시는분들이 많을테니 엄마이름만 있어도 이상하지 않을것같고, 혹시라도 모르시는분 있으시면 그건 어머님과 상의하심이 좋을것같아여^^

저도 본인이 하고싶은 마음이 제일 중요하다 생각되네요~ 근데 만약에 꼭 넣지않아도 된다면 안넣으셔도 될것같아욤. 어머니랑도 헤어지신데다 결혼식에도 안오신다니 뭐... 아버지 친구분들이나 친척분들이 오신다면 모를까.. 굳이 안넣어도 되지 않을까용? 전 엄마아빠 이혼하시고 엄마 재혼하시고 아버지 돌아가셧지만 아버지 이름 넣었습니다 아빠가 안넣으면 속상해하실것 같기도 해서... 잘 결정하시길바래요^^

본인의견이 제일 중요할것 같고, 그 다음 어머니의 맘이 어떨지 여쭤보고 정하심 될것같아요.
저 같은 경우도 예랑이 그런 경우인데 어머닌 너희 좋을대로 하라시는데 신랑이 완강히 아버지란 존재를 없다고 생각하고 살겠다고 청첩장에도 적지 않겠다고 하더라고요. 편하게 생각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