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에 전화 어떻게 하시나요
은아
앞으로 어떻게해야하나 난감해서 글을 올려요
어제 저녁 5시반쯤 시어머님께 전화를 드렸어요
평상시처럼 전화받으시자마자
OO야~ 하시면서 아이를 찾으시길래
한뼘통화로 전화하며 아이를 바꿔줬습니다
할머니께 인사해야지~ 라고도하고
아이가 하는말 못알아들으셔서 통역도 해드리다
저녁준비해야해서 슬금 빠졌는데..
아이가 나중에 말을 안하자 끊으시더라구요
이런경우는 거의 드문경우고
이런저런 얘기를 하시면서 아이가 말하도록 대화거리를 찾으시거든요
이 시간이 너무 길어 옆에서 끼기도 뭐해서
전 주방으로 가서 일하고 있었습니다
남편 퇴근후 밥먹고 핸드폰을 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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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초
전 한달에 한번 할까말까네요. 다른걸 떠나서 버릇고치려고 라는 표현운 기분이 상당히 나쁘지만 어른들은 또 본인아픈데 안챙기면 그렇게 서운해하시더라구요. 아마 입원했는데 감감무소식이라 화나서 뱉은 말일테네 신경쓰지마세요...앞으로 잘함되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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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봄
요즘 암은 감기라고 주치의가 그러더라구요
재발 위험성은 있겠지만 미리 걱정하진 마시고 엄마랑 좋은 시간 많이 보내세요^^ -
머슴밥
힘드셨겠어요 지금은 괜찮으신거죠?
정말 말씀하시는대로 우리 엄만 우리가 챙겨야 되더라구요 -
부루
저희 엄마도 암수술 하신지 9년 됐고 재발도 2번 됐어요
저희 남편 친정에 잘 하는 편이지만 전화는 지금껏 서너 번 했나 싶어요 ㅎㅎ
며느리 안부 전화 바라는 거 얼른 없어졌으면 좋겠네요
참, 친정어머니께 잘 해드리셔요, 재발 없이 완치되시길 바랄게요
우리 엄만 우리가 챙겨야죠^^ -
빗줄기
작년 저희 엄마도 암수술하셨는데 초기도 아니도 3기였거든요 남편이 전화 자주 드렸었나 자꾸 생각하게 되네요
격려 감사합니다 쓰고나니 좀 기분이 풀려요 어디 말할데도 없어 매일 눈팅만 하다 올렸어요 -
나오
저 같아도 기분 나쁠 것 같아요
버릇 고친다니...
며느리가 시부모 안부전화 드리는건 당연한 거고 남편은 처가 부모님 생신 때에나 간신히 전화 드릴까말까 해도 아무 말 안 듣잖아요
몸이 안 좋으셔서 서운한 감정 드셨나보다 하고 잊어버리셔요~ -
김애교
네 입원하셨는데 전화안드려 저도 너무 죄송해서 바로 전화드렸어요 근데 좋은 말 못들으니 제맘도 우울하네요 저희 친정에서도 월요일 전화드리고 하셨는데 그간 수술전후로도 전화드리고 건강 여쭤보고했는데 한번실수로 이러시기엔 버릇고친다는 표현이 격하게 들려서요
(댓글 감사합니다) -
별하
다른것보다 어머님이 입원하셔서 전화를 기다리셨던거에요. 며늘한테 전화가와서 입원얘기 안부얘기 기대했는데
애만바꿔주지 서운했던거죠. 한동안 건강 신경써드리는척 좀하면 또 금방풀리실거예요~ 시어른들 특히 며느리 아들한테 아이처럼 막 아픈거 티내고 챙김받고싶어하잖아요 -
새얀
육아휴직후 예전과 달리 저한테 막대하시는게 점점 느껴져서 좀 멀어지고 싶었거든요 저도 쌓이는게 많고 어머님도 그러시겠지만 겉으로는 좋은 고부관계였는데 이렇게 터졌네요 잊어버리고싶은데 앞으로가 미리 걱정되네요 댓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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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언니야
전 일주일에 한번? 할까 말까해요
즤 시엄니도 작년 올해 간암 수술 하셨고요
엄니가 입원하셔서 좀 까칠 하셨던거 같네요..
버릇 고친다는 말은 제게는 아무것도 아닌데요
전 시엄니한테 별 말을 다 들었어요
결혼 초에는 시엄니 때문에 이혼 할뻔도 했죠
즤 형님은 의사 전 일반 직장인,,,,
니가 벌면 얼마나 버냐 돈 몇푼 번다고 나돌아 다니지 말고
직장 그만두고 살림하면서 빨리 애나 가져라...
하도 뭐라 하셔서 한마디 했더니 당장 너한테 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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