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수정] 자전거와 헤드폰.
도래솔
이번년도 초쯤에 훈련소 다녀오기전MTB타고 다닐때 있었던 일입니다.
라이딩중철티비 아저씨께서 음량 엄청올린 스피커를 달고 다니시더라구요.
[골목길에 뽕짝이 심하게울려퍼졌어요...]
그 후로스피커는 남한테 피해주는거 같아서스피커를 싫어하게인식이 박혔습니다.
그래서 헤드폰을 쓰고다녔습니다. 미친놈이라 보실수도 있습니다.
전 헤드폰을 귀에살짝 걸친채로 평소보다 볼륨을 좀높여스피커 처럼 이용합니다. 주위소리도 다 들리구요.제 라이딩 스타일이 느긋하게다녀서 차도보다는 주로 인도나 넓은길로샬랑샬랑다닙니다.
스트라이다로 바꾸면서 더 느릿느릿해졌네요.
한번은 알바간다고횡단보도에서 기다리다가있었던 일입니다. 자출사분일지도 모르겠군요.
당시 자전거에 대해 잘 몰랐었는데,비싸보이는MTB타시고,저보단 나이많아보이는 분이
자전거 타면서 귓구녕 틀어막고 타네..쯔쯔.. 하시더라구요. 당연히 다들렸습니다.
기분도 상했지만, 출근하던 길이고 저보다 높은분에게 대꾸질하는건 아닌듯 해서 그냥 갈길 갔었구요.
요즘은 사회복지원[일명 공익] 중입니다.요즘 출근할때에는그냥 다니거나
한쪽 핸즈프리블투 이어폰을 쓰는데 오히려 한쪽귀를 막아서 불편하기도 하네요..이렇게 헤드폰을 이용하는거라면 이건잘못된걸까요?
저도 아직 괜찮다 반아니다 반 입니다.
저와같은 라이딩스타일에 헤드폰의 이용법이 자출사분들 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지적 및 태클 하셔도 됩니다.
의견을 듣기위함이었는데, 좀 찬반식이 심해진거 같습니다;;;
밑의 만화그림처럼 저것과 비슷하게 헤드폰을 끼고 다닙니다.
자전거 타고 다닐때는 저것보다는 귀 뒤쪽을 약간 덮은채로 볼륨 약간 높게해서
스피커처럼 쓴다는 거구요... 아무래도 설명이 잘 안된거같아 죄송합니다...
당시엔 훈련소가기전이고 지금처럼 머리가 짧지않고 귀다덮고 하는 정도였으니
헤드폰을 낀거처럼 보일수도 있었겠죠.. 그래도 분해서 올린것두 있습니다. ㅠㅠ
그리구 헤드폰 이렇게 착용 가능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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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맛캔디
자전거는차에속합니다..일반도로에서주행하는것이맞습니다..자전거전용도로가없는곳에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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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봄
그럼 자전거는 어디서 탑니까? 도로에서? 나라가 이꼴이었다니..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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좍좍
불법입니다..보행자자전거겸용도로를제외한인도는어린이와노인이외에일반인이주행하면불법입니다.교통법에나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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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녹
불법아니구요..인도주행할수 있는데 인도주행시 보행자 우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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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초
인도주행이 불법은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 인도에서 사람우선이고 혹시나 대인 사고가 났을경우 처벌이 자전거가 불리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잘못알고 있을수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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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위해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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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쁨
인도에서주행하는것은불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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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
한개 추가안한게 있네요..,
요즘은 아침출근후 밤늦게 퇴근하기에 자전거가 많이다니는 산책로나 자전거도로는 타지않습니다.
추월 하시거나 추월 할일 없구요.
더구나 바이크만 5년타면서 큰사고 작은사고 다 당해봐서 심하게 경계방어운전 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인도나 골목골목 다니는 이유구요;; 적당거리 출퇴근으로만 타는정도입니다. -
벤자민
강제적인건 아니지만 뒤에서 추월하려는 사람으로썬 불안하지요. 어디로 튈지 모르니깐요.
실제로 라이딩중 그런 사람을 앞에 보고 뒤에서 지나간다고 신호를 했지만 못 듣더군요.
어쩔수 없이 옆으로 추월을 하려는데 헤드폰 낀 앞 사람이 뒤도 확인 안하고 급 유턴을 시전하여 충돌한 사고를 겪은지라 가급적이면 비추 합니다.
아무래도 음악을 듣게 된다면 주의력이 산만해지는건 맞습니다.
음악을 즐기곤 싶으나 사고가 걱정되고 그렇다 보니 권장하긴 어렵네요.
저도 -
꼬꼬마
보통 라이딩시 이어폰 끼면 뒤에서 추월하려고 벨소리를 울려도 잘 듣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 하다보니 좌,우회전할때나 다른 라이더 추월할때 사고가 잦은 편입니다...
이어폰을 끼고 타더라도 전,후방 확인잘하면서 타시면 그렇게 위험하진 않을거같습니다.
저는이어폰을 기고 타서 남 추월할때나 좌,우회전시 꼭 뒤를 돌아보는 습관을 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