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지난 주 일요일 업어온 첼로 케인 울테로 이번주 오늘로 3일째 자출중입니다.
그전 정든 scr2는 중고로 다른분께 분양하고 카본 울테에 몸을 얹었습니다.
카본카본 울탠ズ?울테울테 말이 많은데 직접 체감한 스토리를 옮기면 다른분께 도움이 될까 글을 씁니다.

일단 자출거리는 편도 23킬로 왕복 46킬로 주로 주행거리는 90프로 정도가 자전거 도로입니다.
동부간선도로옆 자전거 도로 타고 한강까지나와서 영동대교에서 도하하여 직장입니다.

작년 여름부터 탄 거리는 3000킬로 정도 됩니다. 올해는 삼주전부터 자출하기 시작했으니 거진 작년 하반기 거리네요.

한 삼일밖에 안됐지만 소감을 말씀드리면
첫번째는 좋습니다.
두번째는 좋구요
세번째도 좋습니다....

일단 그전에 타전자전거는 내가 안구르면 절대 안나간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자전거도 무거웠고 뭔가 페달질을 멈추는순간 그냥 가속력이 없어지는 느낌... 그런데 카본 울테는 웬지 페달질을 안해도 그냥 막 갈거같은 느낌이라고나 할까
그전 자전거가 니가 알아서 해라 빼째라 하는 느낌이라면 지금은 웬지 날 도와주는 느낌... 말이돼나...

저질체력이 항상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연장도 중요한것 같습니다.
특히 오르막이나 맞바람태클들어올때 자전거를 그전에는 배째는 자전거를질질 끌고 가는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서로 도와주며 치고 나가주는 느낌입니다.
음, 한마디로 부드러운 느낌입니다. 탄성도 그렇고 페달링할때도 힘이 부드럽게 전달이 되어서 힘이 덜드는것 같습니다.
앱을 키고 운행을 하는데 평속은 3키로 정도 향상된것 같고 힘은 오히려 덜드네요

케인 울테도 이정도인데 (순정에 클릿사용안하고 막페달입니다) 다른것들을 업글하면 얼마나 좋아질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여기서 멈추렵니다. 더 관심가져서 뽐뿌님오시면 감당이 안될것 같아서 그냥 이대로 가는걸로...

한가지 당부드리고 싶은건 꼭 헬멧들쓰세요... 저도 예전에는 캡모자에 선글라스쓰고 헤드폰에 달린적이 있습니다만
지금은 버섯돌이 헬멧에 얼굴커버안되는 변색고글쓰고 달립니다.
자전거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안전인것 같습니다. 요샌 피빨기당해도 그냥 갑니다. 시간이 갈수록 안전하게 라이딩하는게
진정한 고수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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