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국제시장 너무 하네요..ㅜㅜ
마루나
일년을 신생아랑 5세 딸 독박육아하면서 신랑은 한달에 겨우 일주일 집에들어오고..ㅜㅜ
일년이되어가니 힘에 부치고 연말연시분위기에 휩쓸려 마니 우울했어요..그래서 며칠을 심통부리다 술한잔 하면서 대성통곡하며 풀고 오늘은 또 첫째땜시 미안한맘에 이침부터 나도모르게 눈믈바다..
신랑이 쉬라며 하루휴가줬어요..
막상 나오니 할것도 만날 친구도 없어서 국제시장 영화봤네요..
근데 너무해요 내도록 눈물바다..ㅜㅜ
전쟁 생이별 이산가족 가장 장남..새삼 그고통이 너무 크게 느껴져요
어르신들이 누구덕에 잘살게된줄아냐고..이런소리가 실감안났는데 그분들꺼 너무 고맙네요..
대사중 오빠가 혼내서 미안해 미안해..이러는데 첫째생각나면서 짠하더라구여..
여튼..오늘은 휴가니 재충전만땅해서 신랑과 애들 마니사랑해줘야겠어요.
아직못보신분들..손수건꼭챙기셔서보러가세요..
전 책한권읽고 집으로 갈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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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
저두 지쳐잇을때 혼자가서보고
많이.울고 반성하고 왔어요 ㅜ -
눈내리던날
갑질하고 다니는 인간들이 봐야하는데요. 다들 지잘난 맛에 살죠..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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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
손수건 챙겨가서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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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당
전 애들데꼬 가서 봤네요. 저도 내내 울면서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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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마을
저도 흥남부두씬부터 눈물바다였는데..
솔직히 아버지세대에대한 고마움 이런거 다 제껴놓고
장남은 무슨 성스러운 존재이고
서울대간 남동생 철딱서니없는 여동생도 다 우리 부모님 세대고 고생하셨던 분들일텐데
그분들을 폄하하는 느낌이 들어서 짜증났어요.
게다가 어머니가 홀몸으로 자식들 건사하는 모습은 하나도 안나오고
피난가는 상황에서 초딩 아들에게 유치원생 딸을 책임지우는것도 참..
저같으면 애들은 짐 하나 덜 가져가더라도 어른이 책임지는게 정상인데 그 때문에 -
진나
저도 의자가흔들릴정도로 너무마니울었어요
창피했다는 -
뿡뿡
저도 어제 보고왔어요..
피난갈때부터 훌쩍이다 왔네요.. -
매디
요즘시대가변했다고 해도 장남이 가지는 무게감과 기대감이 엄청날꺼 같아요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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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저두 오랜만에 혼자 시간에 딱히 할껏두 없구
국제시장 봤다가 눈물바다 였어요ㅎ
저두 저희 첫째가 어찌나 생각나구 짠하던지
오랜만에 다뜻한영화 였네요^^ -
PrinceSs
저도 담주엔 꼭 봐야겠어요~~ 오늘하루 즐겁게 즐기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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