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심리상담에 대해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반월
어제 초등4학년 아이 총회에 다녀왔답니다..
전에 다른엄마들 얘기로 저희아이 담임샘이 아坍昰?아이들에게 나무를 그리라고 하면서
당신이 심리쪽에 대해 잘 안다고 그 그림들을 보고 아이들에게 넌 어떻구나... 라며 이야기를
했다 하더라고요.. 그래서 첨엔 아이들에 대한 관심을 그렇게 하시나보다 했는데..
어제 가보니 지금까지 여러장 그림을 그렸더라고요..
그러면서 엄마들 앞에서 그 그림들을 보여주면서..(물론 누구 그림인진 이야기 하지 않았지만.. 가까이 있는
전 이름이 보일 정도.. ) 이 그림엔 뭐가 없어서 아이가 어떻다는등.. 몇가지 도형중에서 3가지를 그리고 나머지에
s 도형을 그려 넣으면 4차원인데.. 저희반엔 3명만 그렇다는등..
이야기를 하시더라구요..
얼마전엔 어떤 아이가 나무를 그리는데 가지를 안 그렸더니.. 너는 부모님이 어떻다 뭐이렇게 아이에게
직접적으로 이야기를 하셨다고 하더라고요.. 울 아이가
그림으로 아이의 정서를 알아보는 심리상담에서 무엇하나 빠지면 꼭 그렇다고 단정지을 수 있는건가요?
제가 아는 상식에서는 그림으로 하는 상담이던 심리상담이던 우선 그림을 그리고 문제가 있어보이면
그 아이의 생활을 지켜보다 문제가 두드러지거나 하면 학부모와 따로 상담을 해야하는것 아닌가요?
괜히 어떤 그림엔 무엇이 빠져서 이아이는 이렇다.. 라는 어설픈 생각은 오히려 아이에게 상처를 주거나 할 것같아서요..
물론 아직 아이들은 학교생활에 즐거워하고 다니고 있지만..
제 입장에서는 맘이 편하지만은 않아서요..
심리상담쪽으로 많이 아시는 분 계시면 도움이 될만한 책이나 자료좀 추천부탁드리고..
이 선생님 괜찮으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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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저는 상담심리사로 일하고 있는데요. 요즘 선생님들 상담 강의 몇 번 들어보고 적용하시는 것 같은데 그림검사 제대로 된 해석메뉴얼도 없고, 또한 검사를 해석할 때는 그 아이와 상담하면서 아이 마음이나 상황과 연결해서 해석하지 그냥 그림만 보고 해석하진 않습니다. 윗분 말씀대로 선무당이 사람 잡겠네요. 아이들 괜히 자기는 이런 사람이구나 하고 낙인 찍게 될까 염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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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시내
심리검사는 참고용입니다 100프로 신뢰하여 학기초부터 아이를 낙인찍혀 볼수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전 학교로 상담다니는 교사인데요.. 차라리 의뢰를 하시는것이 좋을텐데요.
결과도 비공개해야하는 것을... 너무 성급하신듯.. -
이솔
상담심리 전공 석사입니다.
담임 선생님께 꼭 어떤 식으로든 그러지마셨으면 한다고...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외국 같으면 소송을 걸 수도 있는 민감한 문제 입니다. -
한뎃집
치료실에서도 선생님이 수업하면서 나온결과물들로 절대 아이에게 직접적으로 말하지않고 아이는 밖에대기중 부모상담하실때 결과물이 이런데 이런면이 좀 보이더라 감성적으로더 보듬어주면어떻겠냐... 조심스레말씀하는데 아이에게 상처되시는말씀을 하셨네요... 다음엔 아이가 마음엔 병이있어도 그림은 완벽하게 선생님이 원하는데로 그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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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메
많은 분들 말씀처럼 저도 샘의 섣부른 행동으로 아이들이 다칠까봐~~ 그저 제가 집에서 더 아이와 학교일에 대해 많이 얘기해보고 관심갖을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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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1큼한렩
선무당이 사람잡는 꼴이네요
그분야 공부하시기 시작하셨나봐요
저도 아이 언어치료때문에 미술치료 상담도 받았는데 그분이 그림 하나 가지고 그 아이른 판단하는건 굉장히 위험하다 하셨어요 -
나라빛
미술심리 그렇게안봐요 그쌤이 재미붙이셧나보네요
심리가 힘든게 심리상담사나 심리의사의 말한마디에
환자나 주변인들이 상처받고다칠수가잇어요
말한마디에 사람이죽고산다고도하는데.....
아동심리자격증 인성심리자격증가지고잇고
음악치료사대학원 준비중인데요
저도 함부로 아이들에대해 이야기하지않는답니다
설사맞다하더라도 함부로판단내려서단정짓는말보단
님말씀처럼 그러지 말하지않아요
특히 아이한테는더더욱이요.ㅡㅡ;;;넘경솔한행동하시네요 -
가을빛
선생님이 심리테스트에 푹 빠지신듯;;;
심리검사는 단순그림으로만 판단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고 알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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