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구하기 넘 힘들어요...ㅠ.ㅠ
일본녀
요즘 전세 구하기가 그렇게 힘들다고 하는데,,,
솔직히 뉴스에서 전세 대란이니 하는 얘기 그렇게 실감 못했습니다.
근데 막상 저한테 그 상황이 닥치고 보니,,, 장난 아니더군요. > - <
서울 웨만한 전세면 부산에선 집 사겠더라구요...ㅡㅡㅋ
현재 오빠 회사와 제가 다니는 회사 중간 쯤에 교통 편리한 곳으로 해서 사당동, 남현동, 양재 이렇게 알아보고 있는 중인데,,,
신혼집 다운 곳을 구하려니, 예산에서 크게 벗어납니다.
아무래도 전세 대출받아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고,,,ㅠ.ㅠ
지난 주에는 정말 오빠 맘에도 들고 제 맘에도 딱(!) 드는 환상적인 집을 계약할 뻔 했었어요.
과천동이었는데 버스 정류장도 가깝고 주변에 녹지도 많아서 공기도 좋고, 방 2인데 방마다 베란다 있고, 욕실도 크고, 무엇보다도 거의 신축에 가까워보이는 깨끗한 집이었어요, 거실도 넓고 싱크대도 새 것이고, 현관 앞에는 테라스 같은 것도 있어서 여름에 바베큐 해먹기도 좋은 정말 맘에 드는 집이어서계약하기로 하고 자축 파티까지 했었떠랬어요.
그.런.데!
계약하기로 한 날 부동산에서 연락이 왔는데 그 집이 7억원이나 저당잡혀있다는 거에요.
ㅠ.ㅠ
에효,,, 어쩐지 일이 넘 잘 풀린다 싶더니만,,,
어차피내 집사는 게 아니라 전센데도 어찌나 속상하던지,,,
집도 구했겠다 이젠 가구랑가전 봐야지,, 하면서 얼마나 들떠 있었는데...
지금 다시 집을 알아보고는 있는데,,,물건은 없고있따 하더라도 그집보다 좋지도 않으면서 금액은 더 세고그렇네요...
이래 저래 싱숭생숭하고 우울한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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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긴
과천동이면 과천시 말씀하시는건가욤? 저도 그동네에 집얻는데..주위에 녹지 많은게 정말 좋은것 같아요 동네도 깨끗해보이구.. 하지만 저는 시집 바로 근처라 친정엄마의 결사반대에 맘이 넘 아프고 맘도 불편하다는 ㅜㅜ.. 저는 대출 안받으면 집을 구할 수가 없어서 결혼 두달전인데 미리 혼인신고 합니다. 나라에서 해주는 이자 적은 그 대출 받으려고요.. 울엄마는 이사실도 모르는데 난리나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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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잉누님
전세대출은 주인이 해줘야 하는것이라서 전세계약하실때 조건으로 내거서야 하는데, 좋은 집이면 계약성사가 쉽기 때문에 전세대출 안해줄라고 할겁니다.... 그냥 대출을 받으셔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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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솔
에구 언니 고생 많으세요...
저도 집이 해결되는줄 알았느데 지금 다시 알아보고 있어요 .ㅠ.ㅠ
대출을 받아야 하는건지..ㅠ.ㅠ 아응...로또하고시퍼요~~
근데 서울은 장난 아니라고 하던데..ㅠ.ㅠ
그래도 힘내시구요~~^^ -
Sweet
가을쯤엔 전세대란이 일어날꺼란 예길 들은거 같아여..엊그제 라디오에서 나오더라구요..ㅠㅠ
돈없는 사람 어디 살겠어요..ㅠㅠ 속상속상.. -
크나
저두 저번주에 전세계약했어요 ㅜ,.ㅡ 물론 대출도 받았죠 ㅜ,.ㅡ 다음주에 도배랑 들어가는데..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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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못해요
요즘 정말 난리인가보더라구요. 저희 혼자사는 친오빠도 이번에 계약만료되서 이사한다고 집 찾다가 결국엔 대출 받아서 사버렸데요...ㅡㅡ^ 집도 하나도 없고, 오르기도 엄청 오르고 해서... 어쩔 수 없었다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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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솔
저두 지금 집을 알아보구 있는데..넘 힘드네요..맘에 드는건 꼭 한가지씩 문제가 있구..집 알아보다 넘 힘들구 어려워서 진짜 주저 앉아 울고 싶더라구요..ㅠ.ㅠ 빨리 집구해서 가전이랑 가구 보구싶은데..넘 넘 힘드네요..
님두 힘내시구요..좋은집 어여 구해서 이쁘게 사세요..^^; -
이하얀
저도 전세 알아보러 다니면서 거의 두달가까이 골치를 앓다가 겨우 구해서 지금은 신혼집을 다 차렸지요..
아직은 저혼자 들어가 살고있고요...사진도 찍었지만...공개를 할까 말까하다 그냥 현재는 말았답니다
저도 중간(신랑쪽에 좀더 가까워 졌지만...)인 복정동에 얻었구... 여긴 그나마 간혹 몇개가 나와있긴 한데 집집마다 융자가 많아서 저도 그중 가장 융자가 없는 집으로 계약을 했답니다... 물론 전세자금대출 좀 얻었죠...
집없는 설움까지는 아니여도.. -
헛장사
저도 겨우 새로입주하는 아파트로 구했는데.. 입주일이 아직 정해지지않아 불안해요.. 아마 신행후에 입주하게 될듯하네요.. 신규아파트로 알아보세요.. 그래도 물량이 조금은 있지않을듯 싶은데.. 기존아파트는 저도 기다리다가 포기했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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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히
저도 집구하느라 한바탕홍역치뤘어요. 매매구하다가 매물이 없어서 전세로 바꿧는데, 전세는 더 없다더라구요. 그래서 계속 두통에 시달렸는데, 결국엔 시부모님이 그냥 계약해버리셨다는..^^;; 아파트 매매했는데, 결혼하고 한달있다가 입주에요. 어이없죠? 근데 시간이 없어서 불평도 못하고, 여지껏 못구했다고 하도 구박받아서 그냥 구해주시는데로 가만있기로 했어요. 결혼하고 한달간 어떻할지 걱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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